‘상류사회’ 출연 女배우, 술집서 돌연 응급실行→’마약류 4종’ 검출…”정체불명 음료 마셔”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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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영화 ‘상류사회’ 출연한 일본 AV 배우 출신 하마사키 마오가 홍콩에서 의문의 음료를 마신 뒤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1일 홍콩 매체 HK01에 따르면 클럽 DJ로 활동 중인 하마사키 마오는 핼러윈 밤 홍콩 침사추이의 한 술집에서 의문의 남성이 건넨 음료를 마시고 경련, 마비, 균형감각 상실, 환각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급하게 응급실로 이송된 그는 체내에서 코카인, MDMA 등 4가지 악물 반응이 나타났고, 현재 의식은 회복했지만 병원에서 경과를 관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하마사키 마오는 이날 완차이의 한 클럽에서 공연을 마친 뒤 손님의 요청으로 매니저와 함께 별도의 파티 장소로 이동했다. 현장에서 술 게임에 참여한 그는 벌칙으로 술을 마셔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때 낯선 남성이 술 한 잔을 건넸다. 하마사키 마오는 음료를 의심해 먼저 매니저에게 맛보게 했지만, 매니저는 한 모금 마시고 일반 칵테일이라고 판단했고, 결국 하마사키 마오는 해당 음료를 전부 마셨다. 이후 이상 증세가 나타나 소파 옆에 쓰러졌고, 결국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도 현지 온라인상에서 확산하고 있다. 영상에는 하마사키 마오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매니저를 끌어안고 매달려 있고, 매니저는 술집 관계자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있냐”며 강하게 화내고 있다.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매니저의 대처를 두고 비판이 나왔다. 일부는 매니저가 음료를 먼저 확인하고도 이를 마시게 했다며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장 목숨을 위험에 빠트렸다”고 비난했다. 반면 음료에 약물을 넣은 것으로 의심되는 인물에게 사건의 책임이 있다는 반응도 나왔다.

홍콩 경찰 강력반은 이번 사건을 ‘타인에게 상해를 입힐 목적으로 독극물을 투여한 범죄’로 분류하고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다만 아직 용의자가 특정되거나 체포되지는 않았다.
하마사키 마오는 약 12년간 일본에서 AV 배우로 활동했으며 2024년 은퇴 후 현재는 DJ로 활동 중이다. AV 배우로 활동 당시 영화 ‘상류사회’에 출연한 바 있다.
이지은 기자 / 사진= 하마사키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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