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도현 기자] 그룹 리센느 원이가 축하 공연 도중 무대를 이탈했던 이유를 직접 밝혔다. 세탁 과정에서 의상이 줄어들어 호흡하기 어려웠다는 설명이다.
2일 원이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경주에 가니 의상을 입고 몇 시간은 못 있을 것 같아서 무대 의상을 안 입고 가겠다고 했다. 원래는 입어보고 확인했어야 한다. 그런데 그 사이 의상을 세탁 맡기셔서 엄청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 왔을 때 의상을 갈아입고 줄어든 걸 알았는데 혼자 사복 입고 무대를 할 수는 없으니 그대로 가보겠다고 하고 무대를 하는데 숨이 안 쉬어져서 너무 놀랐다”고 털어놨다.

현장에 도착해서야 의상이 몸에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멤버들과 맞춰야 하는 무대를 혼자 평상복 차림으로 설 수 없어 그대로 올랐다는 것이다. 몸을 조이는 의상을 입은 채 격한 안무를 이어가다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이 찾아왔다는 설명이다.

리센느는 지난달 31일 경북 경주 엑스포 대공원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장 기념관 개관식’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쳤다.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공간의 개관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당시 원이는 ‘런웨이’ 무대를 하던 중 표정이 갑자기 어두워지더니 황급히 무대 아래로 내려가 지켜보던 팬들을 크게 놀라게 했다. 원이가 빠진 자리는 미나미를 비롯한 다른 멤버들이 채웠고, 잠시 뒤 다시 무대에 합류한 원이는 남은 공연을 끝까지 무사히 소화했다.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로 구성된 리센느는 2024년 3월 데뷔했다. 같은 해 8월 발표한 타이틀곡 ‘러브 어택’이 올해 7월 멜론 톱100 1위에 오르는 역주행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들은 3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펄스’를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위드’다.
김도현 기자 / 사진= 리센느,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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