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타투 싹 지우고 딱 하나 남겼다…나나, ‘1968’ 타투 의미 보니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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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전신 타투를 지운 가수 겸 배우 나나가 마지막까지 남겨둔 타투 하나에 담긴 사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8일 나나는 자신의 계정에 화보 사진 여러 장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 속 그는 카메라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짧은 검은색 단발머리에 분홍빛 메이크업을 하고, 가느다란 어깨끈 의상으로 몽환적인 분위기와 특유의 매력을 함께 드러냈다. 무엇보다 눈에 띈 건 매끈해진 피부였다. 한때 팔과 어깨, 가슴 등 몸 곳곳을 채웠던 타투는 이번 화보에서 거의 보이지 않았다.

나나는 2022년 전신에 새긴 타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어머니의 권유로 제거를 결심했고, 긴 시간에 걸쳐 시술을 받아왔다. 그는 웹 예능 ‘살롱드립2’에 출연해 “엄마가 한참 시간이 지난 후 조심스럽게 ‘지우는 건 어때?’라고 물어봤다”며 “그 순간 바로 ‘콜! 지울 수 있다’고 대답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제거 과정은 쉽지 않았다. 나나는 같은 방송에서 “이제 거의 다 지워졌다”며 “마취 크림을 바르지 않고 제거 시술을 다섯 번이나 받았다”고 밝혔다. 마취 크림을 쓰지 않은 이유로는 “바르면 3~4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그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설명했다. 가슴과 갈비뼈, 발등처럼 뼈와 가까운 부위는 특히 통증이 심했다고 전했다.

그런 나나가 끝까지 지우지 않은 타투가 있다. 오른쪽 다리에 새긴 숫자 ‘1968’이다. 어머니가 태어난 해를 뜻하는 숫자로, 전신 타투를 차례로 지워가는 동안에도 이 타투만큼은 그대로 뒀다. 나나는 “엄마가 태어나신 해다. 이 타투는 그냥 남기고 싶었다”며 그 의미를 밝혔다. 수많은 타투를 지우게 된 계기도, 단 하나를 남긴 이유도 모두 어머니에게서 비롯됐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인 나나는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혀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스캔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나나, 채널 ‘TEO 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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