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개그우먼, 전남친이 ‘집 열쇠’ 몰래 복사→발각…”기뻐할 줄 알아”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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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일본 개그우먼 가와무라 에미코가 과거 사귀던 남성이 자신의 집 열쇠를 몰래 복제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가와무라는 26일(현지 시각) 심야에 방송된 니혼TV 예능 프로그램 ‘다이고의 연예인 영수증’에 출연해 지난 연애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놨다.

아직 미혼인 그는 “결혼을 포기할 수 없는데 아직 연애도 하고 싶어서 매일 흔들리고 있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보는 눈이 없는 것인지 남자를 모르겠다”며 연애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가와무라는 과거 만났던 남성들을 유형별로 나눠 소개했다. 먼저 남이 한 일을 자기 공으로 돌리는 ‘공치사 남자’를 꼽았다. 그는 “카페에서 ‘커피 맛있네’라고 하면 ‘그렇지? 에미코도 알겠어?’라고 한다. 당신이 내린 게 아니지 않나”라며 “‘영화 재미있었네’라고 하면 또 ‘그렇지? 에미코도 알겠어?’라고 한다. 지가 촬영한 것도 아닌데”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무슨 일이든 “괜찮아”로 넘기는 ‘괜찮아 남자’도 있었다. 가와무라는 이 남성이 “우리 집에 물건을 조금씩 두고 가면서 이사해 왔다”며 자연스럽게 함께 살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우리 집에 살게 되면서 사귀게 됐는데 몰래 여분 열쇠까지 멋대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한마디 해줬으면 좋았겠다’고 전하자 ‘괜찮아 괜찮아! 기뻐할 거라고 생각했는데?’라고 했다”며 “‘괜찮아 괜찮아’라는 말에 넘어가 버렸다”고 덧붙였다. 집주인의 동의도 없이 열쇠를 복제한 황당한 사연에 스튜디오에서는 또다시 웃음이 터졌다.

가와무라는 여성 개그 콤비 ‘단포포’의 멤버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유의 솔직한 입담으로 자신의 연애와 일상을 꾸밈없이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 왔다.
‘다이고의 연예인 영수증’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59분 니혼TV에서 방송된다.
김도현 기자 / 사진= 가와무라 에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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