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물고 경찰까지 폭행’ 셀마 블레어, 기내 난동 사과 “악한 의도 없었다”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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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 배우 셀마 블레어가 지난달 불거진 기내 난동 사건과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블레어는 30일(현지시각) 자신의 소셜 계정에 영상을 게시하고 “그간 영상이 뜸했다. 이렇게 오래 걸려 죄송하다. 여러분은 내 이야기를 직접 들을 자격이 있다”며 운을 뗐다.
그는 “현재 법적인 절차가 진행 중이라 담당 변호사들로부터 함구령을 받았다. 지금 나는 변호사들의 말을 따르고 있으며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이 시점에서 내가 여러분들에게 말할 수 있는 건 나는 나 자신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인생을 살면서 그 누구에게도 상처를 주거나 겁을 주려는 의도를 가져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로 인해 실망하고 상처 받고 두려움을 얻었고 불안함을 느꼈을 모든 이들에게 사과한다. 정말 죄송하다”면서 복받친 얼굴로 고개를 숙였다. 그는 또 “내게 사랑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전 남자친구 제이슨 블릭과의 사이에서 아들 아서 세인트 블릭을 둔 그는 “아서는 내 세상의 전부이고 지금 아주 괜찮은 상태다. 나는 앞으로 나의 건강과 아서를 돌보는 데 집중하려 한다”고 덧붙이며 영상을 마쳤다.


앞서 블레어는 지난달 11일 지난 11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뉴욕으로 향하던 델타항공 938편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블레어는 비행 중 승무원 한 명을 물고 다른 한 명에게 열상을 입혔으며 경찰에 체포된 후에도 경찰관, 간호사 등에게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블레어 측 변호인은 고의적인 폭행이 아니었다며 “블레어가 오랜 촬영 일정을 마치고 비행기에 올랐고 기내에서 넘어져 머리를 부딪혔으며 복용 중인 약도 거른 상태였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블레어는 2018년 다발성 경화증 진단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사건으로 법정에 선 블레어는 현재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다. 블레어는 2건의 2급 폭행 혐의를 받고 있으며 유죄 판결 시 2년에서 7년 사이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셀마 블레어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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