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가 운영하던 회사의 전 직원 A씨가 무급 휴직에 들어가게 된 경위를 털어놓으며 회사 측 해명을 재반박했다.

A씨는 지난 29일 공개된 채널 ‘리스팩트 이진호’ 영상에 출연해 헤이지니(본명 강혜진) 측 입장문에 대해 “증거가 명확하게 다 있는데, 입장문에 거짓말을 이렇게 했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황당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래도 저한테 미안해하는 마음이 느껴지면 마음이 풀렸을 것 같거든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A씨는 무급 휴직이 헤이지니의 제안으로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혜진이가 저보고 쉬라고 한 게 제가 회사에서 계속 발작이 왔을 때였고 물론 제가 계속 발작이 오니까 쉬라고 한 것도 있었을 거다”라며 “제가 계속 회사에서 이런 모습을 보이니까. 다른 직원들 보기에 보기가 좋지 않다고요”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래서 저한테 휴직을 제안한 거였고 그럼 다른 직원들 보기에 보기 안 좋으면 안 되지 하고 무급 휴직을 수락을 한 거였다”고 했다.

가장 상처가 됐던 일로는 산재 신청 과정을 꼽았다. A씨는 “혜진이가 저한테는 도와주겠다. 필요한 게 있으면 다 말하라 이렇게 말을 하고 저한테 말도 없이 굉장히 저를 공격하는 내용으로 근로복지공단에 보낸 서류를 제가 근로복지공단을 통해서 받았다”고 말했다. 헤이지니가 사비 400만 원을 줄 테니 산재를 신청하지 않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던 일도 다시 꺼냈다. 그는 당시 이를 자신이 선택할 문제로 여기고 거절했다며 “도와주겠다고 저한테 저를 가족처럼 생각한다던 애가 그렇게 저를 배신했다는 걸 알게 됐을 때는 그때 충격이 너무 심했다”고 했다.
회사 측이 밝힌 연봉 인상과 상여금 지급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A씨는 연봉이 2,000만 원에서 2,100만 원으로 오른 것은 25%가 아닌 5% 인상이라고 주장했다. 휴직 중 받았다는 상여금에 대해서는 “그건 저한테만 지급하는 상여금이 아니었고 매년 연말에 모든 직원들한테 똑같이 나가는 상여금이었다”고 말했다.

헤이지니가 운영하는 키즈웍스 측은 앞서 지난 27일 낸 입장문에서 A씨의 연봉을 25% 인상했고 휴직 중에도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산재 신청과 관련해서는 “2018년도 말 산재를 신청하고 싶다는 해당 동료분의 의견을 존중하여 외부 공인노무사를 소개하여 직접 상담받으실 수 있도록 도왔고 신청 절차를 명확히 안내받게 했다”고 반박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헤이지니, 채널 ‘리스팩트 이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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