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강지호 기자] 코미디언 정경미가 운영 중인 영어 뮤지컬 학원의 인기를 자랑한 가운데, 전문성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28일 채널 ‘윤형빈의 원펀맨’에는 정경미가 인천 송도에서 운영 중인 영어 뮤지컬 학원을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경미는 자신을 “송도에서 영어 뮤지컬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원장”이라고 소개하며 남편 윤형빈에게 학원 내부를 안내했다. 여러 개의 넓은 강의실을 둘러보던 그는 “남편이 학원 오픈할 때 유일하게 선물해 준 게 건반”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경미는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직접 무대에 오른 공연 사진도 공개했다. 윤형빈이 공연의 완성도에 감탄하자 정경미는 “우리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 인원이 많다 보니 분장 선생님을 불렀다”며 “의상과 소품은 우리가 다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12월에는 총 4개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원 운영도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윤형빈이 학원의 인기를 언급하자 정경미는 “솔직하게 말하면 대기가 있다”며 “원장 생활이 재밌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1년 6개월이 지나면서 많이 적응됐고 학원을 응원해 주는 부모님들이 많다”며 “아이들 안전만 잘 체크하면 된다. 일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형빈 역시 아내의 사업 수완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주변에 사업하는 사람들이 나보다 낫다고 한다. 아내를 밀어주라는 말을 들었다”며 사업으로 대박이 난 정경미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다만 영상이 공개된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정경미의 전공과 학원 운영의 전문성을 두고 의문을 제기했다. 영어와 뮤지컬을 결합한 교육을 제공하는 만큼 관련 분야의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반면 학원 원장과 실제 수업을 담당하는 강사의 역할은 구분해야 한다는 반론도 나왔다. 원장이 직접 모든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며, 전문 강사진을 통해 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영상에서는 구체적인 강사진 구성이나 수업 운영 방식이 공개되지 않아 학원의 교육 전문성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정경미는 국민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지난 2005년 KBS 20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이후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했으며, 2013년 동료 코미디언 윤형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강지호 기자 / 사진= 채널 ‘윤형빈의 원펀맨’,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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