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조혜련에 ’50만 원’ 쾌척하더니→6개월 만 돌연 ‘선 긋기’…”홍보 요청 그만”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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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조혜련의 연극 활동을 응원하며 50만 원을 지원했던 박명수가 이번엔 신작 연극 홍보 요청에 장난스럽게 불만을 드러냈다.
29일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빽가와 심진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심진화는 조혜련의 두 번째 연출작인 연극 ‘미안해 아빠’를 소개하며 “’사랑해 엄마’라는 엄마 이야기 버전이 있었다면 ‘미안해 아빠’는 아빠 버전의 새 창작이다. 내용이 너무 웃기다. ‘사랑해 엄마’보다 더 재밌다. 제가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심진화 씨가 이 정도로 했으니 조혜련 씨는 연락하지 말라고 해달라”며 “힘들어 죽겠다. 뭐만 하면 맨날 ‘한 번 (‘라디오쇼’) 나오게 해달라’고 연락한다”고 털어놨다. 심진화가 연습 중에 조혜련이 박명수를 두고 “너무 좋은 친구고 자기를 사랑한다더라”고 전하자 그는 “안 사랑한다”고 받아쳤다. 이어 “이번에는 홍보 못 해준다고 좀 말씀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심진화가 도시락 선물을 부탁하자 “우리 엄마도 라면 끓여 먹는데 거기다가 2만 원짜리 도시락을 왜 보내냐”고 투덜대면서도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다.

박명수는 앞서 조혜련의 연극을 남몰래 지원하기도 했다. 조혜련은 지난 4월 계정에 ‘입금 50만 원 박명수’라고 찍힌 사진을 올리며 “내 친구 명수가 연극배우들 밥 사주라고 돈을 보냈다. 감동이다. 고맙다”고 적었다. 당시 조혜련은 연출과 주연을 맡은 연극 ‘사랑해 엄마’ 개막을 앞두고 있었다. ‘사랑해 엄마’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시장에서 생선을 팔며 홀로 아들을 키우는 어머니의 삶과 가족애를 그린 작품이다.

‘사랑해 엄마’ 제작진이 새로 만든 ‘미안해 아빠’는 소아마비로 다리가 불편한 아빠 태식이 홀어머니와 두 자녀를 지키려 고된 삶을 버티는 이야기다. 오는 12월 9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공연하며, 조혜련과 심진화를 비롯해 서경석, 표인봉, 김학도, 전영미, 김미려 등이 출연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조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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