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지니, ‘노동 착취 의혹’ 격화…추가 녹취 공개→”회사가 강요해서, 어떻게 인정해”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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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본명 강혜진)와 전 직원 A씨가 산업재해 신청을 두고 대립한 추가 녹취가 공개됐다.

지난 28일 채널 ‘리스팩트 이진호’에는 “‘언니! 그걸 내가 시켰어?’ 헤이지니 추가 녹취…. 8년 절친이 피눈물 흘린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녹취에서 헤이지니는 “도와준다고 했을 때 말 한마디 없었다. 갑자기 회사에 와서 직원들에게 ‘이런 내용으로 (산재 관련) 진술을 해달라’고 얘기한 건 언니지, 우리가 아니”라고 말했다.

A씨는 “2018년 초부터 다른 사람 뽑아달라고 하지 않았나. 그 스케줄에 맞춰 진행하려면 계속 혼자 야근을 해야 했다”고 맞섰다. 그러자 헤이지니는 “그 스케줄을 정한 게 누구냐. 나야? 아니”라며 “언니한테도 누누이 말했다”고 반박했다.

400만 원 제안을 두고도 대화가 오갔다. 헤이지니가 당시 돈을 지원하겠다고 하자 A씨는 “재발했을 때 대비해서 산재 받는 게 낫다고 했다”고 답했다. 헤이지니는 “우리도 좋게 좋게 써주려고 했다. 근데 언니의 진술서엔 ‘회사가 강요해서, 다 시켜서 난 어쩔 수 없이’라고만 쓰여 있더라”며 “어떻게 우리가 그걸 인정하겠나”라고 말했다. 산재 신청 과정부터 상의해야 했다는 지적에 A씨는 “필요하면 노무사한테 얘기해서 도움받게 해주겠다고 했지, 그것(산재 신청)부터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는 들은 적 없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앞서 A씨는 21일 연봉 2,000만 원을 받으며 야근 수당 없이 일하다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얻어 산재를 인정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키즈웍스는 “해당 동료분은 2017년 9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1년여간 근무한 뒤 휴직했다. 이듬해 5월에 본인 의사에 따라 자진 퇴사했다”며 연봉 25% 인상과 상여금 지급, 임차보증금 지원 등을 설명했다. 산재 신청에 관해서는 “외부 공인노무사를 소개해 줬다”며 방해 의혹을 부인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헤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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