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중완, 돌연 방송서 자취 감췄던 이유…”공황장애 7년→무속인 덕에 달라져”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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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가수 육중완이 7년간 공황장애를 겪으며 무대에 서는 것조차 두려웠다고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계인, 윤택, 육중완, 김민이 출연해 ‘나는 야인이 될 거야’ 특집을 꾸몄다. 이날 육중완은 최근 전국을 돌아다니며 개인 채널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그는 “사실 7년 동안 공황장애를 겪고 있었다. 무대에서 첫 소절을 못 부를 정도로 공포가 심했다”며 오랜 시간 겪어온 고충을 털어놨다.

공황 증세는 방송 활동에도 영향을 미쳤다. 육중완은 “방송이나 채널 섭외가 와도 너무 하기 싫었다. 겁이 났다”며 당시 주변 사람들과 연락까지 끊고 지냈다고 밝혔다. 그런 그에게 변화의 계기가 된 것은 우연히 만난 무속인이었다. 육중완은 “아무 말도 안 했는데 ‘화병으로 고생하셨구나’고 하더라”며 “공황을 겪은 햇수까지 맞혔다”고 회상했다.
무속인은 육중완에게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그의 양옆에서 잘되기를 기도하고 있다며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육중완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다 도와줄 테니 하고 싶은 걸 하라고 하더라”며 당시 들었던 말을 전했다.

이후 육중완은 활동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무속인을 만난 뒤부터 방송과 공연 섭외가 계속 들어오고 채널 조회수도 잘 나온다”며 “신기한 일들이 점점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힘들었던 시절 자신을 먼저 챙겨준 동료도 있었다. 육중완은 “공황을 겪으면서 연락을 다 끊었다”면서도 “힘든 시간에 먼저 연락을 주신 분이 구라 형”이라며 김구라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야기를 듣던 이계인은 “그 무당 선생 전화번호 좀 달라. 알고나 있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육중완은 밴드 장미여관의 보컬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육중완밴드를 결성해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6년 기타 선생과 제자로 인연을 맺은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강지호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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