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하반신 마비’ 현대화, 하루 8시간 재활→”기적 일어나”…’아침마당’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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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가수 현대화가 ‘아침마당’ 무대에서 포기하지 않은 4년을 노래로 풀어냈다.

KBS1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가 28일 오전 방송됐다. 이날 무대는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 아시안게임 기획으로 꾸며져, 각기 다른 장애를 가진 출연자들이 저마다의 노래와 사연을 들고 무대에 섰다. 현대화는 “4년 전 교통사고를 당했다. 보시다시피 하반신 완전 마비 판정을 받았다. 다리는 전혀 움직일 수 없고 허리부터 아무런 느낌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외아들이라는 그는 “어머니는 통곡을 하시며 ‘내가 대신 다쳤어야 하는데’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 뒤로 재활에 매달렸다. 현대화는 “하루도 빠짐없이 8시간 재활운동을 했다. 너무 힘들었다. 포기하고 싶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다”며 “그랬더니 기적이 일어났다. 앞 허벅지가 아주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야기를 들은 스튜디오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왔다.

지금도 재활은 계속되고 있다. 그는 “최고 컨디션일 때 아파트 10층까지 난간을 잡고 올라가는 재활 운동을 한다. 1시간 30분이 걸린다”며 “아직도 하반신은 마비이지만 꼭 두 발로 일어서겠다”고 다짐했다.
사연을 마친 현대화는 ‘후’를 열창했고, 이날 도전 꿈의 무대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우승이 확정되자 그는 “너무 감사드린다.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나오고 싶다.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10위에 오른 가수 남궁진이 초대 가수로 나섰다. 남궁진은 “오늘 도전자 여러분 편안하게 무대 하시길 바라겠다”고 응원했고, 도전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어 설운도의 ‘마지막의 사랑’을 부르며 무대를 채웠다. 남궁진은 오는 31일 신곡 ‘화양연화’를 발매하고 새 음악 활동에 나선다.
KBS1 ‘아침마당’은 매주 평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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