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강지호 기자] 래퍼 양홍원의 불륜 의혹을 제기했던 폭로자가 돌연 계정 삭제를 예고했다.
28일 폭로자 A씨는 자신의 계정에 “인스타 지움 알아서 팔삭(팔로우 삭제) Plz(부탁한다)”라는 글을 업로드했다. 양홍원의 사생활을 폭로한 지 닷새 만에 계정 삭제 의사를 밝힌 가운데,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A씨는 지난 23일 양홍원이 다른 여성과 모텔에 동행했다며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A씨는 양홍원과 나눈 통화 내용과 메시지 등을 공개했으며, 모텔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진 여성의 얼굴과 신상까지 노출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A씨는 양홍원에게 30만 원을 빌려달라고 요청했으나 거절당하자 불륜 의혹을 폭로했다고 인정했다. 금전 문제로 시작된 폭로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에 양홍원의 소속사 AP 알케미는 지난 23일 공식 입장을 내고 불륜 의혹을 부인했다. 소속사는 양홍원이 해당 여성과 모텔에 동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두 사람 사이에 부적절한 관계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양홍원은 공연을 마친 뒤 A씨의 집에서 술자리를 가졌고, 이후 A씨의 퇴거 요구로 숙박업소를 찾았다. 당시 갈 곳이 없었던 여성도 함께 이동했으며, 양홍원은 객실에 들어가자마자 잠이 들었다는 설명이다.

소속사는 “폭로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폭로자가 제시한 자료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결과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A씨가 금전을 목적으로 양홍원과 해당 여성을 협박했다며, 두 사람이 각각 A씨를 공갈과 스토킹처벌법 위반,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모텔에 동행했던 여성도 지난 24일 직접 입장을 내고 불륜 의혹을 부인했다. 해당 여성은 A씨가 금전을 요구하며 협박했고, 이에 응하지 않자 폭로를 진행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논란 이후 양홍원의 아내 원현주의 계정에도 변화가 포착됐다. 지난 24일 원현주의 계정에서 기존 게시물과 프로필 사진이 모두 사라진 사실이 알려졌다. 다만 원현주는 불륜 의혹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양홍원은 지난 18일 모델 출신 원현주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교제했으며, 지난 2024년 딸을 얻었다. 결혼식을 올린 지 닷새 만에 불륜 의혹에 휩싸인 양홍원은 소속사를 통해 의혹을 부인하고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다.
강지호 기자 / 사진= 양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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