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구석 있었네…김병현, ’11번 폐업’에도 웃은 진짜 이유→”매년 연금 3억”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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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메이저리그(MLB) 연금으로 해마다 약 3억 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김병현·오승환·윤석민·유희관, 입담으로 삼진 잡는 야구 도사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정호철이 “국내 유일한 메이저리그 앰배서더 아니냐”고 묻자 김병현은 “유일하지는 않다. 지금은 MLB KOREA에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고, 오승환도 크루로 함께하고 있다”고 답했다.

연금 이야기도 나왔다. 김병현은 “연금은 45살 때부터 수령할 수 있다. 1년에 3억 원 정도 나온다”고 했고, 오승환은 “아마 그보다 더 나올 것”이라고 거들었다. 김병현은 “메이저리그는 선수 은퇴 후 복지나 혜택이 굉장히 잘 갖춰져 있다. KBO 선수협의회도 그런 시스템을 조금 더 일찍 정착시켰다면 선수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갔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199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해 한국인 최초로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꼈고, 현역 시절 누적 연봉은 약 237억 원으로 알려졌다. 2019년 은퇴 후에는 스테이크집, 라멘집, 태국 음식점, 수제버거 등 요식업에 뛰어들었지만 11곳의 문을 닫았다. 한 버거 매장은 3년 만에 2억 원의 손해를 보고 정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는 12번째 창업 아이템인 소시지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금 덕분에 계속 창업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김병현은 “그런 건 아니”라며 “무조건 10년 이상 해보자고 생각했다. 요식업도 10년 하면 시스템을 알 것 같았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한 방송에서 ‘300억 빚쟁이’ 오해에 관해 “(선수 시절) 연봉 총액이 300억 정도다. 근데 친한 안정환 형님이 방송에서 ‘연봉이 300억 원인데 빚이 600억 원이냐’고 이야기한 게 있다. 그게 기사로 났고, 그걸 사람들이 믿더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짠한형 신동엽’, 김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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