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의 고소’ 소재원, 은현장에 ‘소주 한 잔’ 제안…”미쳐가던 날 숨 쉬게 해줘”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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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를 고소한 소재원 작가가 ‘장사의 신’ 은현장에게 공개적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소재원 작가는 지난 22일 자신의 계정에 셀카와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김세의와 관련한 이야기를 할 때마다 ‘은현장에게 감사하라’는 반응이 나온다며 “맞다. 은현장님이 아니었으면 나는 평생을 억울함 속에 미쳐갔을지도 모른다”고 털어놨다. 소 작가는 처음에는 김세의를 고소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나 은현장의 대응을 지켜보며 생각이 바뀌었다. 그는 “은현장님의 대응 이후 미묘한 변화가 일어났다”며 그 덕분에 맞서 싸울 수 있다는 희망을 얻었다고 했다. 이후 1년 8개월 동안 법적 다툼을 이어왔다.

힘든 시간도 고백했다. 소 작가는 싸움을 이어가는 동안 두려움과 흔들림이 수없이 찾아왔다며, 그때마다 은현장의 방송을 보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밝혔다. 그는 은현장에게 직접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는 뜻도 내비쳤다. 소 작가는 “제게 감사 인사를 전할 기회가 찾아온다면 조촐하지만 소주 한 잔 따라드리며 진심을 전해드리고 응원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어 “적어도, 최소한 숨 쉬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신 은현장님께 꼭 감사를 전하는 것이 사람으로서의 도리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2월 소 작가는 김세의가 방송에서 자신을 화류계 종사자로 묘사하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며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그는 소설 집필을 위해 유흥업소에 잠입 취재한 경험이 있을 뿐, 종사자였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해 왔다. 지난 6월에는 고소 사건이 모두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히며 약 1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했다. 은현장도 2024년 12월 김세의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했고, 관련 사건 10건이 모두 송치됐다고 밝힌 바 있다.
영화 ‘비스티 보이즈’의 원작 소설 ‘나는 텐프로였다’를 쓴 소 작가는 영화 ‘터널’, ‘소원’ 등의 원작자로도 이름을 알렸다. 김세의는 배우 김수현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지난 6월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소재원, 장사의 신 은현장, 김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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