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경기 동두천 구옥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가 조작 의혹에 휩싸였던 배우 김민이 예능 무대에 다시 선다.

지난 22일 MBC ‘라디오스타’ 공식 채널에는 ‘나는 야인이 될 거야’ 특집 예고편이 올라왔다. 이번 특집에는 배우 이계인과 김민, 개그맨 윤택, 가수 육중완이 게스트로 나선다. 김민에게는 ‘나 혼자 산다’ 방송을 둘러싼 조작 의혹이 불거진 뒤 처음 출연하는 예능이다.
김민은 지난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동두천의 오래된 구옥에서 지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방송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항공 로드뷰에 담긴 지난 7월의 집 모습과 방송 화면이 다르다며 촬영을 앞두고 급히 꾸민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집 주변에 전봇대가 있다는 점을 들어 전기 발전기를 쓰는 장면이 설정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김민은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전화 인터뷰에서 “이곳은 제게 정말로, 정말로 남다른 공간”이라며 “가족 같은 형과 누나, 그들의 소중한 추억이 그대로 담긴 곳이다. 그분들이 태어나고 형의 아버지가 직접 지은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MBC 측도 의혹을 부인했다. 제작진은 “방송에 소개된 집은 김민 씨가 실제로 거주하는 공간이 맞다. 제작진이 별도로 정비하거나 상황을 위해 연출한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발전기 장면에 대해서도 “원래 전기가 안 들어오는 주택이다. 실제로 전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그대로 방송에 담은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자신을 동두천 주민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도 김민을 두둔했다. 이 누리꾼은 ‘나 혼자 산다’ 김민 편 영상에 “동두천 시민이며 김민 씨는 가게 손님으로 수년 이상 봐왔다”며 “실제 집이고 왔다 갔다 하면서 거주한다”는 댓글을 남겼다. 이어 “정말 착하고 좋은 동두천 대표 연예인이니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민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MBC ‘라디오스타’, 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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