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진화와 ‘재혼 고민’ 중인데→母 “내 남편 같아, 사람 안 바뀐다” 못마땅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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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방송인 함소원의 어머니가 딸과 전남편 진화의 재결합을 걱정하며 과거 자신의 남편을 떠올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리모델링 공사로 9살 딸과 함께 8평 원룸에 임시로 머무는 함소원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삿날 진화가 찾아와 짐 정리를 도왔다는 말을 들은 어머니는 “사람은 안 바뀐다. 하는 시늉은 했겠지만 바뀌기 쉬운 게 아니”라며 “너희 요즘 많이 붙어 다닌다고 소문이 났더라. 어쨌거나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어머니는 진화에게서 자신의 남편과 닮은 면을 봤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 남편은) 20일 동안 안 나간 적도 있었다”며 “작은 방에서도 애들 불러서 텔레비전을 켜거나 끄라고 지시하더라”고 돌아봤다. 이어 “꼭 이렇게 하는 걸 보니까 너무 비슷한 거다. 진화가 우리 남편하고 똑같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함소원도 “엄마가 진화 씨의 어떤 점을 싫어하는지 안다”며 공감했다. 다만 곧이어 지난 4월 교통사고로 골반 다섯 곳이 골절돼 두 차례 수술을 받는 동안 진화가 간병을 맡으면서 그를 다시 보게 됐다고 설득에 나섰다. 그는 “소변 줄과 대변 줄을 달고 기저귀까지 차고 있었는데, 이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 진화 씨밖에 없더라”며 재혼에 관해 “서로 진지하게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입을 열었다.

며칠 뒤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어머니는 진화에게 “너는 항상 방황하는 사람 같다. 안정되지 않고 계속 방황을 한다. 그러니까 나는 항상 불안한 거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진화는 “초혼은 25살 때였지만 지금은 나이가 많이 들었다. 30대가 되면서 철이 들어 생각하는 게 달라졌다”고 답했다. 함소원은 “재혼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함소원은 2018년 18세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딸 혜정 양을 얻었으나 4년 만인 2022년 이혼했다. MBN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MBN ‘특종세상’, 함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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