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X’ 대박났는데…’김지원 역’ 日 여배우, 마약 혐의→자택 압수수색→지상파 등장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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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일본 배우 요네쿠라 료코가 지상파 예능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약 의혹으로 수사를 받으며 사실상 멈췄던 활동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지난 14일 일본 매체 오리콘에 따르면 요네쿠라는 전날 방송된 TV아사히 예능 ‘마쓰코&아리요시 가리소메 천국’에 출연했다. 그는 이날 오랜만에 야외 촬영에 나서며 시청자들과 만났다. ‘닥터X’에서 오랫동안 함께 연기한 고(故) 니시다 도시유키와의 일화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이후 예능 게시판에는 “요네쿠라의 미소에 위로받았다”, “다이몬 미치코를 연기하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이 적지 않게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요네쿠라는 지난해 9월께부터 각종 행사에 잇따라 불참했다. 10월에는 마약단속부에 자택을 압수수색당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후 마약단속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하지만 지난 1월 30일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후 그는 2월 주연 영화 시사회에 참석하며 처음 공식 석상에 섰고, 3월에는 TV아사히에서 ‘극장판 닥터X FINAL’이 방송되며 사실상 지상파에 복귀했다.
드라마 복귀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지 연예계 관계자는 “TV아사히가 이미 그의 드라마 복귀 준비에 들어갔을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그의 곁에는 든든한 지원군도 있다. ‘닥터X’ 등을 함께 만든 TV아사히 프로듀서 출신 우치야마 사토코가 2022년부터 이사로 재직 중이며, 그는 TV아사히 회장인 하야카와 히로시와도 정기적으로 식사할 만큼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다만 TV아사히 측은 “현재로서는 출연 예정이 없다”는 입장이다.

요네쿠라는 2012년 시작된 TV아사히 의료 드라마 ‘닥터X’ 시리즈에서 천재 외과의 다이몬 미치코를 연기하며 일본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높은 인기로 ‘시청률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최근에는 배우 김지원 주연의 SBS 리메이크작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방송되며 원작에 대한 국내 관심도 다시 높아졌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요네쿠라 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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