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공형진이 뮤지컬 배우 차지연에게 무례한 언행을 했다는 비판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현빈과 이승기를 향한 발언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공형진이 2011년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했던 영상이 다시 확산되고 있다. 당시 그는 현빈이 신인 시절 선배들의 장점을 보고 배웠다는 일화를 전하며 현빈을 ‘빨대남’이라고 지칭했다. 함께 출연한 이승기에게도 “강호동 옆에 딱 붙어서 제대로 빨고 있다”고 말했다. 후배들의 성장 과정을 빗댄 농담이었으나, 최근 차지연을 대하는 태도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해당 발언도 덩달아 비판받고 있다.

앞서 공형진은 지난 17일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창사 70주년 극동방송 홈커밍데이’ 특별공연에서 차지연과 함께 진행을 맡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차지연이 고개 숙여 인사하자 “선배니까 다시 한번 인사”라며 재차 인사를 요구했다. 행사 화면에 자신의 사진이 나오지 않자 “내 사진은 왜 없냐. 내가 얘보다 훨씬 선배”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공형진은 차지연에게 “너 왜 연기해? 그냥 평소처럼 해”라고 말했고, 차지연이 힘찬 동작을 선보이자 “조금 있으면 치겠다?”라며 위아래로 훑어보는 모습도 보였다. 멘트를 주고받던 중에는 “원래 내 대사인데 얘가 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에서는 공식 행사 무대에서 반말을 사용하고 선후배 관계를 거듭 강조한 태도가 부적절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은 “정말 무례하다”, “입이 문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했다.

공형진은 약 7년간 활동이 뜸했던 이유에 대해 2019년 중국에서 시작한 건강기능식품 사업이 코로나19 여파로 차질을 빚었고, 직원 급여를 마련하기 위해 개인 시계까지 팔았다고 밝힌 바 있다. 추진하던 중국 영화 제작 역시 투자 문제로 중단됐으며, 공백기 동안 잠적설과 사망설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배효진 기자 / 사진= 극동방송,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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