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안나, 목 종양 발견→갑상선 75% 절제…”손 하나 까딱하기 힘들어”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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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개그우먼 허안나가 갑상선 수술 이후 달라진 몸 상태를 털어놨다. 일상적인 활동조차 버거울 만큼 피로감에 시달리고 있다.

허안나는 지난 14일 자신의 계정에 갑상선 수술 과정과 이후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그는 “재작년 초 목에서 혹이 발견됐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더니 갑상선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해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진단명은 경계성 종양이었다. 허안나는 갑상선의 약 4분의 3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수술 전 목 부위가 눈에 띄게 부풀어 오른 모습이 담겼다. 병상에 누워 있는 사진에서는 수술 직후의 지친 기색이 묻어났다.

문제는 수술 이후였다. 그는 “갑상선의 3/4을 제거해서 그런지 가볍게 산책을 해도 피곤하고, 운전을 해도 피곤하다. 밥을 먹거나 가만히 누워 있을 때도 피로감이 느껴진다”고 털어놨다.
체력을 되찾으려는 노력도 쉽지 않았다. 허안나는 “체력을 기르려고 달리기를 해보려 해도 정작 달릴 힘조차 없다”고 말했다. 이어 “손 하나 까딱하기도 힘들고, 평소 잘하던 일도 체력이 달리다 보니 시작할 엄두조차 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허안나는 2019년 동갑내기 코미디언 오경주와 결혼했다. 최근에는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허안나는 남편이 운영하는 선술집의 매출을 걱정했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8월, 손님의 발길이 뚝 끊긴 탓이었다. 그는 “매출이 많이 줄었어? 몇 % 정도야?”라고 물었다. “30~40%”라는 남편의 대답에 허안나는 “30~40%라는 거 보니까 50~60%인가 보네. 많이 줄었네”라고 말했다. 밀키트와 배달을 제안했지만 남편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허안나는 “고집이 엄청나다”며 혀를 내둘렀다. 오경주는 “어차피 시간 지나면 다 돌아와”라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허안나는 현재 남편 오경주와 함께 2세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허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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