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윤시은 기자] 배우 하정우와 차정원이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차정원이 과거 예능에서 하정우를 언급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14일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하정우와 차정원이 오는 12월 1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차정원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역시 “두 사람이 결혼한다”라고 전했다.

하정우와 차정원은 2020년 지인 모임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1978년생 하정우와 1989년생 차정원은 11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왔으며 올해 초 열애 사실을 인정한 후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앞서 한 차례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당시 양측은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차정원이 지난 7월 출연했던 SBS ‘아니 근데 진짜’ 방송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시 이수지는 “기사로 봤다. 축하한다”라며 차정원의 열애를 언급했다. 붐도 “좋은 일”이라며 축하를 건넸다. 이상민이 “남자친구분은 잘 계시냐”라고 묻자, 차정원은 수줍게 웃으며 “잘 있다”라고 답했다.

하정우의 와인 사업 이야기도 나왔다. 이상민이 “와이너리를 가지고 계신 거냐, 아니면 와인만 만든 거냐”라고 묻자, 차정원은 “와인만 갖고 있는 거다. 와이너리를 위해서”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날 차정원은 숨겨둔 예능감도 아낌없이 꺼냈다. 아이비의 히트곡을 독특한 창법으로 따라 부르는가 하면, 성대모사까지 선보였다. 차분하고 세련된 평소 이미지와 정반대인 모습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탁재훈은 “매력 있는데 세상이 못 알아본 것뿐”이라며 감탄했고, 이수지는 “존경스럽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연인의 반응을 묻는 질문도 이어졌다. 이상민은 “남자친구가 이런 모습을 보면 어떨 것 같냐”라고 물었다. 차정원은 “이런 모습은 본 적이 없어서 놀랄 수도 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12월 1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DB, SBS ‘아니 근데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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