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23.1% 넘을까…단 2회 만에 ‘17.4%’ 돌파하더니 1위 싹 쓸어간 韓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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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김지원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4%를 돌파한 가운데, 앞서 최고 시청률 23.1%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김부장’의 기록까지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3일 SBS에 따르면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는 지난 10일 첫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11.4%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시청률로 출발했다. 이는 2026년 방영된 미니시리즈 가운데 가장 높은 첫 방송 시청률이다.

첫 회부터 최고 시청률 12.9%를 기록한 ‘닥터X’는 이튿날 방송된 2회에서 전국 14.9%, 수도권 14.7%까지 상승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7.4%에 달했다. 단 하루 만에 전국 시청률이 3.5%포인트 상승한 셈이다.
이 같은 흥행세는 앞서 같은 시간대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SBS 드라마 ‘김부장’의 기록에도 시선을 돌리게 한다. ‘김부장’은 최종적으로 전국 시청률 23.1%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닥터X’의 2회 시청률인 14.9%와 비교하면 8.2%포인트 차이다.

아직 방송 초반인 만큼 두 작품의 흥행 성적을 직접 비교하기에는 이르다. 다만 ‘닥터X’가 첫 방송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고 2회 만에 14%대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향후 상승 폭에 관심이 모인다.
‘닥터X’는 국내 시청률뿐 아니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닥터X’는 지난 12일 기준 넷플릭스 한국 TV 쇼 부문 1위, 글로벌 TV 쇼 부문 4위에 올랐다. 전 세계 67개국 톱10에 진입했으며, 한국을 포함한 8개국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화제성도 심상치 않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지난 12일 발표한 10월 2주 차 TV·OTT 화제성 순위에서 ‘닥터X’는 방송 첫 주 만에 1위에 올랐다.
‘닥터X’는 뛰어난 수술 실력을 지닌 외과의사 계수정(김지원)이 의료계의 부조리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메디컬 느와르다. 김지원이 연기하는 계수정의 활약을 중심으로 의료계 내부의 갈등과 권력 구조를 풀어낸다.

방송 2회 만에 전국 시청률 14.9%를 기록한 ‘닥터X’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김부장’의 23.1% 기록까지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3회는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강지호 기자 / 사진= 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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