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체력엔 버거워”…박미선, 유방암 투병 2년 만→복잡한 속내 밝혔다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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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방송인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 후 등산으로 건강을 되찾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12일 박미선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오늘도 산에 올랐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미선은 모자와 선글라스, 등산복을 갖춰 입은 모습이다. 그는 등산로를 배경으로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으며 브이 포즈를 취했다.

박미선은 “뭐 그렇게 거창한 산도 아니고 동네에 있는 작은 산이지만 내 체력엔 이 산도 꽤 버겁다”라며 “한 걸음 한 걸음 걷다 보면 어느새 정상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오르막길도 있고 내리막길도 있다. 오르막길은 좀 더 힘을 내고 내리막길은 힘을 빼고 아주 천천히 걸으면 된다”라며 “남의 속도를 신경 쓰지 않고 그저 내 속도에 맞춰서 한 걸음씩 걸어가면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미선은 “돌아갈 길을 걱정하면 절대 앞으로 갈 수 없다. 가다가 안 되면 쉬고 호흡을 고르고 그리고 다시 내려가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를 자신의 삶에 빗대기도 했다. 그는 “난 지금 60이다. 좀 호흡을 다듬고 잘 쉬고 천천히 내려가면 된다”라며 “남의 속도를 생각하지 말고 내 속도로 내가 원하는 길을 갈 거다”라고 고백했다. 끝으로 “산에 오르면 생각이 많아지네”라며 “여러분들 건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보기 좋다” “미선 언니 건강하세요” “요즘 얼굴 자주 봬서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코미디언 조혜련 역시 “나도 갈 걸”이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1967년생인 박미선은 1988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이후 ‘해피투게더’ ‘세바퀴’ ‘우리 결혼했어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방송인으로 입지를 다졌다. 그는 1993년 코미디언 이봉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오랜 시간 쉼 없이 방송 활동을 이어오던 박미선은 2024년 12월 유방암 진단을 받은 후 활동을 멈추고 치료에 전념했다. 항암 치료를 마친 그는 지난 6월 남편 이봉원과 함께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에 출연하며 방송에 복귀했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DB, 박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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