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올해 두 번째 300만 관객 돌파…’암살자(들)’, 2026년 한국영화 TOP5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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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유해진이 올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1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암살자(들)’이 3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유해진은 ‘왕과 사는 남자’에 이어 또 한 번 300만 고지를 밟는 경사를 맞았다.
‘암살자(들)’은 개봉 20일째인 금일(12일) 오전 누적 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왕과 사는 남자’, ‘군체’, ‘호프’, ‘살목지’에 이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다섯 번째로 300만 고지를 밟는 경사를 맞았다.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며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암살자(들)’은 개봉 3주 차에 758,587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3주 연속 주간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했다. ‘암살자(들)’은 지난달 23일 개봉한 이후 총 15일 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개봉 3주 차에는 2주 차(667,698명) 보다 관객수가 증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한 이 작품은 사건의 배후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대통령 및 중앙정보부가 사건에 개입한 것처럼 묘사했다는 이유로 비판과 비난에 직면했다.
이는 ‘역사 왜곡’ 논란으로 번졌고, 정치권까지 갑론을박을 펼쳤다. 제작진이 정치적 의도로 제작된 영화가 아니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암살자(들)’은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공식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주연을 맡은 유해진도 큰 타격을 입었다. 광고 모델을 맡은 제품의 불매 운동을 비롯해 자택 앞에서도 집회가 진행됐고, 이에 경찰이 유해진의 신변보호에 들어갔다. 이런 무거운 상황에서 부일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고, 또 한 번 300만 돌파에 성공한 유해진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암살자(들)’은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하이브미디어코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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