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혜미 기자] 트로트가수 김용빈이 11세의 나이부터 트로트 외길 인생을 걸으면서 대중문화에 대한 지식이 없다며 관련 사연을 전했다.
11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김용빈이 첫 출연해 트로트 왕자의 반전 일상을 공개했다.
트로트 신동에서 ‘미스터트롯3’ 우승자로 거듭난 김용빈은 “어릴 때부터 신동의 끼가 보였나”라는 질문에 “보통 9살이면 글씨를 알아야 할 나이 아닌가. 난 글씨를 몰랐다. 이걸 부모님도 모르셨던 게 내가 노래를 한두 번만 들어도 바로 가사를 외우니까 가사를 보고 부르는 줄 아셨던 거다. 사실 가사를 암기해서 불렀을 뿐”이라고 답했다.
공연 때마다 팬들을 가득 태운 버스가 집결하는 데 대해선 “제일 많이 왔을 땐 70대가 넘게 왔다. 정말 많이 와주셨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스태프들이 말하는 김용빈은 ‘자기애 끝판왕’으로 완벽하고 꼼꼼한 성향 때문에 메이크업을 할 때도 여배우를 단장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고. 이어 스태프들에 “옷이 예쁜 건 내가 잘 소화한 것” “카메라 감독님이 나보고 왕자님 같다고 한다” 등의 발언을 쏟아내고, 피부 관리에 열을 올리는 김용빈의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사당귀’ 출연자들은 피로감을 호소하며 갑 버튼을 눌렀다.
당사자인 김용빈은 “이거 편집이 잘못된 것 같다. 나는 저런 사람이 아니”라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사당귀’를 통해 밝혀진 건 김용빈은 대중가수의 길을 걷고 있음에도 대중문화 전반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이는 트로트 외길 인생을 걸었기 때문으로 데이식스를 모른다는 그는 “나는 ‘무한도전’도 안 봤다. 멤버들도 아예 모른다”며 “‘1박2일’도 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순실은 “북한에서도 ‘1박2일’은 본다. ‘1박2일’ 시청률 다 북한에서 올려줬다”며 황당해 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사당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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