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매출 24억’ 미자, 주식으로 1억 잃더니→구멍 뚫린 명품백 ‘눈길’…”요즘 나 겁나 불쌍”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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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주식 투자로 손실을 봤던 코미디언 미자가 구멍 난 명품 가방을 들고 다니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 7일 미자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어머니랑 싸운 이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미자는 얼굴을 수건으로 덮은 채 낡은 가방을 끌어안고 출근하고 있다. 지친 기색이 역력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요즘의 나 겁나 불쌍해 보임”이라며 “제 가방 좀 봐주세요. 5~6년 매일 들고 다닌 제 애착 가방이 결국 곳곳이 찢어졌다”라고 전했다.

미자가 매일 들고 다닌 가방은 특유의 패턴으로 잘 알려진 명품 브랜드 제품이다. 오랜 시간 사용한 탓에 가방 모서리는 닳다 못해 구멍까지 뚫린 상태였다. 이를 보다 못한 어머니 전성애가 새 가방을 선물했지만, 미자의 취향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미자는 “엄마가 창피하다고 새 가방을 사 왔는데 너무 이상하다. 제 추구미랑 다르다”라며 “저는 차라리 찢어진 게 낫다고 하고, 엄마는 새 가방을 왜 안 들고 다니냐고 화를 내신다. 누구 말이 맞나요?”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그는 “구멍 난 가방이 낫나요, 엄마가 사준 꽃무늬 가방이 낫나요?”라며 의견을 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돈 많이 버는 미자도 명품 가방을 구멍 날 때까지 쓰는데 나도 소비를 줄여야지” “미자 언니는 먹는 것만 진심이지, 꾸밈이나 사치를 부린 적이 없다” “그 정도면 가방을 보내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미자는 올해 홈쇼핑에서 남다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 3월 어머니 전성애와 함께 출연한 홈쇼핑 방송에서 그는 “10억 넘게 판매를 마쳤다. 오늘 하루 24억 원으로 최고 기록이다. 물량이 부족해 방송 중 품절 직전까지 갔다”라며 기쁨을 전했다.
반면 투자에서는 쓴맛을 봤다. 미자는 지난 7월 약 1억 원에 달하는 주식 투자 손실을 고백하며 “오빠 앞에서 그렇게 엉엉 운 건 처음이었다. 나중에는 되게 창피했다”라고 털어놨다. 손실을 만회하겠다며 SK하이닉스 주식에 투자했다는 그의 이야기에 남편 김태현은 “들어가지 말라고 했더니 ‘이제 나를 닉스라고 불러줘’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1984년생 미자는 배우 장광과 전성애 부부의 딸이다. 2022년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으며, 채널 ‘미자네 주막’을 통해 남편과의 일상, 부모님과의 먹방 등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윤시은 기자 / 사진=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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