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투병’ 박미선, 자식 생각에 울컥…”아프지 않고 깔끔하게 죽고파”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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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유방암 투병 중인 코미디언 박미선이 나이 들어가는 것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꺼냈다. 그가 꼽은 ‘자식을 위한 길’은 재산이 아닌 자신의 건강이었다.

박미선은 6일 공개된 채널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 영상에 선배 코미디언 이홍렬과 함께 출연해 건강과 노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어떻게 나이 들어야 할까’라는 질문에 박미선은 투병 경험을 먼저 떠올렸다. 그는 “아직은 어리지만 한번 아팠었고 병원에 있어 보니까”라며 “아프신 분들 보면서 자식들한테 뭔가를 물려주기보다 내가 건강한 게 자식을 위한 길이라는 게 너무 와닿더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아프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람은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죽으니까 오래 아프지 않고 진짜 깔끔하게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게 자식들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홍렬도 공감하며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그는 “어르신들한테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자기 몸을 유난스럽다 할 정도로 잘 챙기셔라. 영양제, 몸에 좋은 거 악착같이 드셔라”며 “내가 아프면 평균적으로 7~8명이 힘들다. 근육 키우는 거 소홀히 하지 말아라”라고 말했다.

이날 이홍렬은 챗GPT를 일상에 활용하는 법도 소개했다. 그는 주제별로 대화방을 따로 만들어 쓴다며 “며늘아기 방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매일 먹는 약끼리 충돌이 없는지 묻는 ‘부부 건강 방’, 아이디어 회의용 방도 있다며 “여기서는 선배님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다만 ‘주식 투자방’에 대해서는 “얘가 잘못 가르쳐주기도 해서 마이너스가 심하다. 당분간 그쪽 방에서 대화 안 한다”고 털어놨다.
박미선은 2024년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에 집중해 왔다. 이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으로 방송에 복귀했고, 지난 7월 종영한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에는 남편 이봉원과 함께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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