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부 구하러 왔나”…16기 상철, ‘계약결혼’ 첫 만남→태도 논란에 민심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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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KBS Joy·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계약결혼’에 출연한 ‘나는 솔로’ 16기 상철이 배려 없는 언행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예능 ‘계약결혼’에서는 영숙이 상철과의 계약 부부 생활을 위해 부산에서 미국 시애틀까지 장시간 비행을 거쳐 이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첫 만남부터 드러난 상철의 태도가 문제가 됐다.

논란의 발단은 두 사람의 첫 식사 자리였다. 고기를 굽던 상철은 “내가 하는 게 어설프다. 잘하실 것 같은데 해보실래냐”라며 먼 길을 찾아온 영숙에게 은근슬쩍 요리를 넘겼다. 이를 본 스튜디오 MC 효연 역시 은연중에 대접을 바라는 행동임을 꼬집었다. 방송 직후 온라인상에는 “평소 가치관이 보인다”, “시애틀에 가정부 구한 거냐”, “손님맞이 개념이 전혀 없다” 등 시청자들의 날 선 지적이 쏟아졌다.
두 아이를 홀로 키우는 싱글맘 영숙 앞에서 드러낸 상철의 가치관 역시 진정성 논란을 키웠다. 상철은 자식을 “평생 부담스러운 존재”라 칭하며, 미국에서 아이 한 명을 키우는 데 드는 막대한 비용을 언급해 자녀가 없는 생활의 경제적 이점을 강조했다. 이미 아이가 있는 상대와 계약 부부 생활을 시작하는 출연자로서, 상대에 대한 배려와 고려가 전혀 없는 경솔한 발언이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가사 분담과 자녀관 등 현실적인 문제에서 드러난 상철의 태도에 아쉬운 반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는 지난 2023년 함께 ‘나는 솔로’에 출연했던 영숙과 법정 공방을 벌인 바 있다. 과거 방송 이후 영숙이 사적 대화 내용을 유포하며 사생활을 폭로하자, 그는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영숙은법원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판결 직후 상철은 계정을 통해 재판부의 올바른 판단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결과가 사건을 지켜본 이들과 2차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나래 기자 / 사진= KBS Joy·MBC every1 ‘계약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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