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상설’ 심수봉, ‘실언 논란’ 딛고→다시 마이크 잡는다…10월 단독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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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후배 가수 공개 비판 논란과 건강 이상설로 파장을 일으켰던 가수 심수봉이 오는 10월 단독 콘서트를 통해 다시 무대에 선다.

심수봉은 오는 10월 31일 강원도 백운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더 심수봉 쇼’를 열고 관객들을 만난다. 심수봉은 지난 8월부터 파주, 부산, 서울, 대전 등 전국 각지를 돌며 전국 투어 일정을 소화해 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일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제10회 진안 고원 트로트 페스티벌’ 무대에서 후배 가수 김다현을 향해 거친 발언을 뱉은 이후 처음으로 서는 단독 무대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은다.

당시 심수봉은 “앞에 노래 부른 여자. 지금 내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내 앞에 저 선수 내보내지 말아달라”라며 “노래라는 건 그렇게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 인생 경험도 해보고 고생도 해보고 찾아오신 분들을 위로해주는 음악은 그렇게 쉬운 게 아니다”라고 지적해 큰 논란을 불렀다. 논란이 거세지자 심수봉은 “명백한 실언”이라며 사과문을 내놓았고, 김다현에게 직접 전화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다현 역시 “선생님께서 직접 사과의 말씀도 해주시고 격려도 해주셨다”라며 사태를 일단락지었다.
그러나 현장 풀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은 건강 이상설과 과거사로 퍼졌다. 영상 속 심수봉은 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입장했고, 공연 중에도 목을 짚거나 허리를 숙이는 등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이에 따라 특정 소리에 강한 거부감을 느끼는 미소포니아 증후군 의혹과 함께, 10·26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이유로 강제 입원당하고 남편까지 고문을 당했던 과거 비극이 다시 언급되기도 했다.

당사자인 김다현은 지난 26일 공식석상에서 “많은 분께서 응원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많은 힘을 받았다”라며 “앞으로 큰 가수가 되기 위해 더 연구하고 힘차게 도전하겠다”라고 심경을 정리했다. 온갖 구설과 아픔을 겪은 심수봉이 이번 투어에서 자신의 음악으로 관객들을 다독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김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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