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도현 기자] 이혼 뒤 홀로 아이들을 키우는 여성이 전남편의 이성 문제와 15억 원대 채무를 꺼내놨다. 상대는 현역 시절 이름이 알려졌던 운동선수 출신이었다.
28일 밤 전파를 탄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이 돌싱 여성의 사연을 다뤘다.

이혼 후 다시 혼자가 된 이 여성이 파경의 원인으로 꼽은 것은 두 가지였다. 전남편의 여자 문제, 그리고 빚 문제다. 아이들을 혼자 감당하게 된 뒤로는 그 스트레스가 아이들에게로 향하는 것 같다는 게 그가 토로한 괴로움이었다.
전남편의 이성 문제를 처음 알아챈 계기는 휴대전화였다. 여성은 남편의 휴대전화를 확인하다 상황을 파악했고, 남편이 불륜을 감추려 따로 쓰는 두 번째 전화기까지 갖고 있었다고 했다. 상대는 일반인 여성에 그치지 않아 유흥업소 종사자와의 만남도 있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성욕이 강한 데다 여성 편력이 심했다는 말도 이어졌다. 전남편이 운동선수 출신이라는 이력도 이 과정에서 언급됐다.

금전 문제의 규모는 더 컸다. 남편이 감춰온 채무는 15억 원에 달했다. 여성은 “저는 전 남편을 통해서 이 나라에 대부업체가 그렇게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결국 친정 부모에게 3억 원을 빌려 남편의 빚을 대신 갚았다는 사실도 밝혔다. 빚이 어떻게 쌓였는지, 돈을 어디에 썼는지에 대해 남편은 끝까지 말을 아꼈다고 한다.

여성이 받은 상처의 크기도 그만큼 컸다. 전남편은 대중에게 상당히 알려진 선수였고, 복역 전력까지 있는 인물이었다. 선수로 뛰던 시절 그의 연봉은 5억 원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김도현 기자 /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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