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원, 35년 만 ‘성범죄’ 피해 털어놓더니…’미성년 성폭행’ 고영욱에 묵직한 일침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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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소재원 작가(42)가 복귀를 시도 중인 고영욱에게 자신도 아동 성추행 피해자였다고 털어놓으며 자중을 호소했다.

영화 ‘소원’의 원작자인 소 작가는 지난 28일 “따끔한 질책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고영욱 씨에게 설득과 이해를 시켜보고자 한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2012년 기고문을 캡처해 함께 올린 그는 “이젠 입에 담기조차 힘겨운 나의 과거사”라고 적었다. 해당 기고문에는 당시 7살이었던 소재원의 아동 성범죄 피해 사실이 담겨 있었다. 자신의 소설 ‘소원’의 집필 배경을 전하는 동시에 아동 성범죄 엄벌을 촉구한 이유를 재차 언급한 것.

소 작가는 “날 선 비판이 아니라 내 마음속 질문을 진지하게 던져보고 싶다”며 고영욱에게 “성범죄 피해자들의 회복과 치유를 위해 어떤 제도와 개선이 필요한가”라고 물었다. 개인 채널과 틱톡으로 소통을 시도하는 행보는 사회인으로 돌아가려는 마음의 표현일 것이라고 짚은 그는, “차라리 담배꽁초를 주워 20리터 쓰레기봉투를 가득 채운 사진을 올려보시길!”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고영욱은 전날인 27일 틱톡 숏폼 영상 링크를 공유하며 복귀 움직임을 보였지만 틱톡 측은 하루 만에 해당 계정을 삭제했다. 앞서 두 차례 각각 다른 플랫폼에서 계정을 개설했을 때도 번번이 삭제 조치가 뒤따른 바 있다. “나 역시 어린 소재원을 추행했던 가해자를 죽을 때까지 용서하지 못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은 소재원은 “제발 애원하건대, 조금만 자중하시고 잠깐이라도 스스로를 돌아보시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간절히 바라고 바라본다”고 당부하며 글을 맺었다.
1994년 룰라 멤버로 데뷔한 고영욱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미성년자 성폭행·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2013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형이 확정됐다. 신상정보 공개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도 선고받았고,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소재원,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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