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27세’ 유명인 2세, 갑작스러운 사망…음주운전 체포→재활 생활 중 비보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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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미국을 대표하는 톱모델 신디 크로퍼드의 아들 프레슬리 거버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TMZ 보도에 따르면 LA 카운티 검시관실은 이날 프레슬리가 재활치료 시설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부검은 아직 진행되지 않아 정확한 사망 원인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유족 측은 현지 매체를 통해 프레슬리의 사망 소식을 확인하며 “가족이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동안 사생활을 존중해주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1999년생인 프레슬리는 신디와 유명 사업가 랜디 거버의 첫째 아들이다. 동생 카이아 거버는 배우 겸 모델로 활동하며 영국패션어워드에서 올해의 모델로 선정되는 등 활발히 활동해 왔다. 프레슬리 역시 어머니 신디의 뒤를 이어 모델로 나서며 캘빈클라인, 돌체앤가바나, 모스키노 등 유명 브랜드와 함께 작업해 왔다.
그러나 프레슬리는 지난 2019년 1월 음주운전으로 체포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일로 그해 보호관찰 3년과 음주운전 재활 프로그램 이수, 사회봉사 2일을 명령받았다. 이후 그는 “몇 년간 우울증과 불안 등 정신 건강 문제를 겪어왔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2023년 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는 “수년간 약물 중독과 씨름했다”고 고백했으며,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며칠간 혼수상태에 빠졌던 적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어두웠던 과거를 고백한 프레슬리는 지난해 9월부터 자신의 계정에 ‘멘탈 헬스 먼데이’라는 코너를 만들어 회복 과정을 직접 공개해 왔다. 그는 “한 사람이라도 나와 같은 어려움에서 벗어나도록 돕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동생 카이아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빠의 솔직한 고백에 자극받았다”며 “가족이 오랫동안 어려움을 숨겨온 것과 달리 오빠가 먼저 용기를 내준 데 자랑스러움을 느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프레슬리 거버, 카이아 거버, 신디 크로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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