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진수 기자] 최근 한 대학생에게 현금을 전달해 화제가 된 가수 MC몽이 대학가에 조언한 현장이 포착됐다.
지난 16일 한 채널에는 대학교 축제에서 무대를 진행하는 MC몽을 촬영한 영상이 게시됐다. 무대 중간 쉬어가는 시간인 것으로 짐작되는 영상 속 그는 학생들에 조언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여러분 주위에 꼰대들이 뭐 ‘안된다, 안된다’ 하면 곁에 두지 마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늦게 출발해도 나는 도착했다. 20대 연예인으로 쭉 살고, 30대 ‘병역 비리’ 사건 터지고 괜찮아. 그거 대법원까지 무죄 받고 그러고도 이단옆차기로 100곡이 넘게 1등 곡을 만든 나다”라고 말하며 “옆에 누가 안 된다고 하면 꺼지라고 하라”고 재차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너무 건방 떨지 말라”라는 조언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MC몽이 실력은 있다”, “멋지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대부분은 “누가 누구한테 조언을 하고 있느냐”, “맞는 말이라도 MC몽이 할 말은 아니”라는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11일 MC몽은 대학교 축제 무대에서 아르바이트 3개를 하고 있다는 학생에게 한 학기 등록금과 비슷한 액수의 돈다발을 전달해 화제가 됐다.
과거 다수의 히트곡과 예능으로 인기를 얻은 MC몽은 2010년 군 면제를 위해 치아를 고의로 뽑은 혐의로 기소되면서, 예능 하차와 함께 연예계에서 사라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2년 후인 2012년 그는 고의 발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입대 부당 연기에 대한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인정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MC몽은 자숙 기간으로 알려진 시절에도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소속사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2015년 3월까지 그는 이름을 숨긴 채 프로듀싱팀 ‘이단옆차기’의 멤버 중 한 명으로 활동했다.
김진수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MC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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