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 도용 피해 딛고 ‘서울대생 子’ 정지웅과 동반 광고 촬영→출연료는 ‘반반’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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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정은표가 최근 아들 정지웅의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해 책을 홍보한 인플루언서에 분노를 쏟아낸 가운데, 이번엔 부자 나란히 광고 촬영에 나섰다.

정은표는 16일 개인 계정에 아들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올리며 “지웅이랑 둘이서 새로 출간되는 한자 책 홍보 영상을 짧게 찍어줄 수 있냐는 제의를 받았다”며 “책 내용도 좋고 생활비 버느라 과외하면서 고생하는 지웅이한테 도움이 될 것 같아 진행하기로 했다”고 적었다. 그는 “나는 공연하러 대학로 가는 길에, 지웅이는 수업 끝나는 시간에 맞춰 서로 중간쯤 되는 용산역에서 둘이 만나기로 했다”고 촬영 배경을 설명했다.
정은표는 “만나자마자 지웅이 좋아하는 돈가스로 허기를 달래고 커피 한 잔씩 마시면서 쇼핑몰 옥상에서 휴대폰 카메라로 두 시간 가까이 촬영했는데 책 얘기는 잠깐이고 그냥 수다를 떨었던 거 같다”며 “뭐든 물어보면 조곤조곤 얘기해 주고 늙은 아빠랑 재미있게 놀아주는 아들이 정말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받기로 한 출연료 말인데, 부자간에도 계산은 정확하게 해야 하니 조심스럽게 반반을 제안해 볼까 싶다. 지웅아, 얼마면 되겠니?”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영상은 다음 날 업로드될 예정이며, 출판사가 열 권을 협찬하는 댓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은표는 지난달 12일 자신과 아들의 사진, 영상을 무단으로 이용해 천자문 관련 학습 만화를 판매한 인플루언서에게 단호히 대응한 사실을 전한 바 있다. 그는 “며칠 전 한 구독자로부터 제보받았다”며 “허락 없이 광고에 사용하는 건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해 정중하게 게시글을 지워 달라고 댓글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이 삭제되고 사과 연락을 받았지만, 정은표는 “제 계정에서 그분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은 2022년 서울대학교에 입학했으며, 최근 군 복무 중 약 30kg을 감량한 근황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정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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