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20년 매니저’ 김 씨, 출연료 인상 하차?→사실무근…”회당 70만 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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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원로 배우 전원주의 개인 방송 채널 운영 중단을 둘러싸고 갖가지 억측이 무성한 가운데, 오랜 시간 그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측근이 직접 루머 해명에 나섰다.

16일 스포츠서울 보도에 따르면 전원주를 20년 넘게 보좌해 온 매니저 김 모씨는 항간에 불거진 ‘무리한 출연료 인상 요구로 인한 하차설’에 대해 근거 없는 추측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씨는 “방송 중단이 돈 문제나 일방적인 갈등 때문이라는 건 사실이 아니다. 방송의 방향성에서 뜻이 맞지 않아 서로 합의하에 중단한 것”이라며 입을 뗐다.
당초 일각에서는 전원주 측이 무리하게 출연료 인상을 요구해 제작진과 갈등을 겪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실제 전원주가 지급받았던 회당 출연료는 약 70만 원 수준에 불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방송임에도 채널 규모를 고려해 소박한 대우를 감내했던 셈이다.

이어 김 씨는 “운영 측에서도 광고가 원활하게 붙지 않는 등 현실적인 고충이 컸던 것으로 안다. 하지만 우리 역시 방송이 선생님의 진짜 모습보다는 사생활이나 돈 문제 위주의 자극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에 아쉬움이 있었다”라며 “매번 주식이나 금값, 투자 이야기만 반복하는 것은 국민을 현혹하는 일이라 판단했다. 서로 원하는 방향이 달라 무리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각자의 길을 가기로 정리했다”라고 내막을 전했다.

방송을 통해 극단적으로 연출된 구두쇠 이미지에 대한 안타까움도 드러냈다. 김 씨는 “실제 선생님은 스태프 월급이나 지방 촬영 시 숙박비, 식대 등 주변에 쓰는 돈은 전혀 아끼지 않는다. 자식이나 손주, 지인들에게는 아낌없이 쓰지만 자기 자신에게 투자를 안 할 뿐이다”라며 “출연료를 차비 정도만 받고 가거나 시장 상인, 독거노인들에게 조용히 쌀을 기부하기도 한다”라고 전원주에 대한 진면목을 전했다.
앞서 소속사 측 역시 “건강 이상과 무관한 계약 종료이며 재정비를 거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원주는 오는 29일부터 사람 냄새 나는 소통을 담은 새 콘텐츠로 대중 앞에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전원주 전원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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