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하차→활동 중단’ 유명 배우, 필리핀서 ‘새출발’ 하더니…”사랑스러운 9월” [RE:스타]
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최민준 기자] 학교폭력 논란으로 5년째 국내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있는 배우 김지수가 필리핀으로 무대를 옮겨 현지 연기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김지수는 지난 14일 자신의 계정에 “동현으로서 촬영 현장에 있었고, 현장 밖에서는 가족과 함께였다. 사랑스러운 9월의 날들”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현지에서의 일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수는 스튜디오에서 현지 동료 출연자들과 밝게 웃거나 가족들과 수영장에서 한가로운 휴식을 즐기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김지수는 필리핀 GMA 채널의 새 액션 드라마 시리즈 ‘Taskforce Firewall’ 포스터를 직접 공유하며 해외 신작 출연 소식을 전했다. 극 중 사이버 범죄 조직과 연계된 핵심 악역 동현 역을 맡은 김지수는 얼굴을 가로지르는 짙은 흉터와 거친 수염 분장을 선보이며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확연히 다른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했다. 김지수는 이번 인물에 대해 “기존에 해온 역할과 달리 제대로 된 악역을 연기하는 첫 경험”이라며 인물의 냉혹하고 계산적인 성격을 살리기 위해 여러 악역 영화들을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김지수는 지난 2021년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주연으로 출연하던 중 학창 시절 학교폭력 가해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과거의 비행을 인정하고 사과했던 김지수는 출연 중이던 작품에서 도중 하차했고,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한 뒤 5년간 국내 활동을 완전히 중단했다. 당시 주연 교체로 인한 재촬영 사태로 제작사가 3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는 등 방송 업계에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필리핀에 거주하기 시작한 김지수는 2024년 액션 드라마 ‘블랙 라이더’ 특별 출연으로 3년 만에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같은 해 8월에는 현지 방송사 GMA의 대형 기획사 스파클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현지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Never Say Die’, ‘Love, Siargao’ 등에 잇따라 출연한 데 이어 메인 액션 드라마의 핵심 악역 자리까지 차지하며 현지에서 경력을 재구축하고 있다. 파격적인 외형 변화와 연기 스펙트럼 확장으로 해외 시장에서 홀로서기에 나선 김지수의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김지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