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출신’ 女배우, 극비 결혼→이혼 뒤늦게 인정…”아들은 전남편이 양육”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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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일본 걸그룹 모닝구무스메 출신 배우 오가와 마코토(38)가 그동안 대중에게 감춰 왔던 결혼과 출산, 그리고 이혼 사실을 스스로 인정했다

오가와는 지난 7일 자신의 계정에 긴 글을 올려, 최근 보도된 결혼 관련 내용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다. 그는 “2015년 소속사를 떠난 뒤 마키타 타쿠마와 결혼했고, 아이를 출산했으며 이후 이혼했다”고 보도가 사실임을 확인했다. 결혼과 출산을 공개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던 이유로는 “당시에는 일과 개인적인 생활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혼한 뒤까지 가족사를 밝히지 않은 데는 또 다른 사정이 있었다. 상당한 시간이 이미 흘러 버린 상태에서 지난 결혼과 출산, 이혼을 새삼 알리는 일 자체가 어려웠다는 것.

전 남편을 향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오가와는 마키타를 “아들을 위해 살아가는 것 같은 사람”이라고 표현하면서, 그가 아이에게 큰 사랑을 쏟으며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아버지로서 그를 믿고 있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말도 이어졌다. 앞날에 대해서는 연예인으로서의 활동은 물론 한 아이의 엄마로서 맡은 역할에도 충실하겠다고 다짐했다.
마키타도 같은 날 본인 계정에 글을 게시했다. 그는 자신을 “10세 아들을 둔 아버지이자 싱글파더”라고 소개했다. “밴드 wyse의 타쿠마, 솔로 가수 마키타 타쿠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한 아이의 아버지로 살아가는 삶 또한 달라지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앞서 일본 매체 스마트 플래쉬는 두 사람이 2015년 부부가 됐다가 2020년 갈라섰다고 보도하면서, 둘 사이에 아들이 있으며 지금은 마키타가 아이를 돌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오가와는 1987년생으로, 만 13세이던 2001년 모닝구무스메 5기 멤버로 팀에 들어갔다. 그룹 활동을 하다 2006년 탈퇴했고, 소속사에서 나온 뒤로는 한동안 연예 활동을 멈췄다가 무대 등에서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1980년생인 마키타는 1999년 오사카에서 결성된 록밴드 wyse에서 보컬과 베이스를 맡아 왔으며, 솔로 가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오가와 마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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