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와서 제작진 탓?”…이지현, 子 ‘금쪽이’ 촬영에 불만 토로→온라인 반응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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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촬영 당시 제작진이 아들을 자극했다고 밝히면서 온라인에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방송 이후 아들이 받은 상처를 털어놓은 그를 향해 일부 누리꾼은 곱지 않은 반응을 내놨고, 아이를 향한 비난은 정당화될 수 없다는 목소리도 함께 나왔다.

이지현은 지난 9일 채널 ‘새롭게하소서’에 나와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시기를 되짚었다. 그는 “촬영을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우경이의 문제점이 잘 보이지 않았다”며 “제작진이 ‘이러면 문제점을 찾을 수 없으니 아이를 자극시켜 정확한 문제를 짚어보자’고 했다. 그렇게 자극하는 부분도 있었다”고 돌이켰다. 편집 방향에 대한 아쉬움도 내비쳤다. 이지현은 “그런 부분만 편집돼 나가다 보니 너무 생각지도 못했다”며 “방송이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나갔다”고 말했다.
방송 뒤 아들에게 쏟아진 악플로 깊은 상처를 입었다는 고백도 이어졌다. 그는 “나에 대한 욕은 익숙한데 아이에 대한 욕은 참을 수가 없었다. 아이가 좋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 건데 너무 미안했다”며 “생살이 찢겨 나가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이지현에 따르면 아들은 방송에 나왔던 일을 입에 올리는 것조차 버거워했다. 그는 앞서 아들과 함께 미국에 갔을 때 아들이 “엄마, 미국 가면 사람들이 나 금쪽이인 거 모르겠네?”라고 말했던 일을 전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발언이 전해진 뒤 온라인 여론은 둘로 갈렸다. 일부 누리꾼은 “처음에는 방송을 통해 도움을 받지 않았느냐”, “이제 와서 제작진과 편집을 탓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나와서 계속 이야기하는 게 오히려 아이에게 독이 될 수 있다”, “물에 건져놓으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격” 등의 반응을 내놨다. 또 다른 이들은 아이에게 향한 악플과 비난은 정당화될 수 없고, 어린 자녀가 방송에 노출되는 만큼 제작진도 더 꼼꼼한 보호 장치를 갖췄어야 한다는 의견이 냈다.

이지현은 2022년 ADHD 진단을 받은 아들과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했다. 방송에서는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에 따라 육아 문제를 풀어 가는 과정이 공개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두 차례 이혼한 그는 현재 딸과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용실 원장으로 새출발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채널 ‘새롭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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