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항공기 지연 논란 이후 처음으로 안방 극장에 얼굴을 비쳤다.
11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그는 지난 7일 L사 홈쇼핑 생방송에 직접 출연해 상품 판매에 나섰으며, 해당 방송은 사전 녹화가 아닌 라이브 형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달 23일 아내 김다예, 딸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에서 괌행 항공기에 탑승했다가 아이의 울음으로 다른 승객에게 불편을 줄 것을 우려해 하차 의사를 전했다. 그러나 아이가 울음을 그치자, 실제 내리기 전 마음을 바꿨고, 이 과정에서 보안 절차 등으로 출발이 1시간가량 미뤄졌다.

논란이 커지자, 그는 같은 달 26일 개인 계정에 사과문을 게시하고 “당시 탑승하자마자 착석하지 못할 정도로 아이가 울어 당황한 나머지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긴 비행시간 동안 아이의 울음으로 승객분들께 더 큰 피해를 드릴 것 같아 애초 내리겠다는 의사를 기내 관계자분께 전달해 드렸다. 기내에서 대기 중 아이가 울음을 그쳐 다시 탑승 의사를 밝혔는데, 이에 따라 보안 검사 등 시간이 크게 지체될 수 있다는 점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과정에서 일부 누리꾼들은 댓글 창을 막고 사과문을 올린 점을 지적하며 딸과 반려묘 사진에 비판성 댓글을 남기기 시작했고, 구독자 58만 명을 보유한 ‘박수홍 행복해다홍’ 채널에도 부부를 향한 질타가 쏟아졌다. 결국 두 사람은 계정 활동과 채널 영상 업로드를 멈췄으며, 사과 뒤 17일이 지난 현재까지 별다른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홈쇼핑을 통한 방송 재개 소식이 전해지며 관심이 쏠린다.

박수홍은 지난 2021년 7월 23세 연하의 김다예와 혼인신고를 한 뒤 2022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시험관 시술을 통해 2024년 10월 첫딸 재이 양을 품에 안았으며,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을 통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해 왔다.
배효진 기자 / 사진= 김다예, 박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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