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아내 하시시박에 경제권 일임…”아내가 마음 돌리면 난 거지된다”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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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봉태규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을 위한 솔직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채널 ‘비보티비’에는 배우 봉태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구독자들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내년 결혼을 앞두고 예산 부족으로 고민하는 예비 신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예비 신부는 예산이 넉넉하지 않아 신혼여행과 예물 반지 중 어디에 비중을 두어야 할지 예비 신랑과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신랑은 반지에, 자신은 신혼여행에 더 투자하고 싶다는 고민이었다.

이에 대해 봉태규는 단호한 태도로 “신혼여행은 단 한 번뿐이니 럭셔리한 유럽 여행에 투자하라”고 권유했다. 그는 자신이 결혼할 당시를 회상하며 “결혼 당시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 결혼반지를 가장 심플한 100만 원대 초반 제품으로 맞췄다”고 고백했다. 이어 “남편으로서 미안한 마음이 커서 나중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따로 선물했다”라며 “신혼 초에 남편에게 약간의 부채 의식을 갖게 하면 나중에 더 좋은 것을 해주게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봉태규는 결혼 당시 형편이 좋지 않아 신혼여행조차 제대로 다녀오지 못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그 미안함이 큰 부채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의 집안 경제권에 대해 이야기하며 “지금은 모든 재산 권한이 아내에게 넘어가 있다”면서 “아내가 마음을 돌리면 나는 거지나 다름없다”고 유쾌한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결혼식 규모와 형식을 고민하는 예비 신랑신부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덧붙였다. 양가에 친척이 많아 하객 규모를 두고 갈등을 겪기 쉬운 상황을 설명하며 “우리 부부와 처가 모두 10남매 집안이었지만, 결혼식 하객을 딱 70명으로 줄여 치르겠다고 선언해 난리가 났었다”고 경험담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주위에서 시끄럽게 이야기해도 결국 결혼식은 신랑과 신부가 원하는 대로 따라오게 되어 있다”며 “주변 시선에 휘둘리지 말고 당당하게 두 사람 위주의 세레머니를 만들라”는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봉태규는 지난 2015년 사진작가 하시시박과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채널 ‘비보티비’, 봉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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