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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미성년자 성범죄를 저질러 연예계에서 퇴출 수순을 밝은 룰라 출신 고영욱(50)이 이번에는 배우 백진희(36)를 향한 발언으로 시선을 모았다.

지난 23일 고영욱은 자신의 계정에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촬영장에서 보면 항상 예의 바르고 다소곳하고 착하고, 연기도 잘했던 백진희 동생…안타깝네”라는 글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백진희의 주식 투자 실패 소식을 담은 기사를 공유한 그는 “내가 그렇게 아끼던 장조림이라도 나눠주고 싶은 마음이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2011년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앞서 백진희는 지난 21일 자신의 채널에 “주식 떡락에 감정 롤러코스터 타고 미쳐버린 지니의 하루 ‘제발 본전만 오게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바 있다. 당시 그는 주식 하락으로 큰 손실을 본 근황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주식 잔고만 생각하면 잠이 안 온다”고 호소, “매일 밤 자책했다”며 “밖에서 커피를 한 번 사 먹을까 고민하다가도 ‘지금은 때가 아니야’ 이러면서 뒤돌아선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1994년 룰라로 데뷔해 인기를 얻었던 고영욱은 2013년 미성년자 대상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2년 6개월을 복역했다. 특히 2015년 출소한 그는 전자발찌 1호 스타라는 오명을 얻었다. 이후 연예계 복귀를 꿈꿨으나 범죄 이력 탓에 번번이 계정이 정지됐다. 마침내 개인 계정을 개설한 그는 이지혜, 이찬원, 비비 등 연예계 동료들을 지속적으로 언급해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다.

다만 이에 대해 고영욱은 개인 계정에서 “난 평생 입 다물고 살아야 하나. 난 얼마나 더 형벌이 계속되어야 하고, 치를 거 다 치르고 잃을 만큼 충분히 잃었는데 얼마나 더 잃어야 당신 같은 사람들이 만족하려나”라며 “난 당신네 만족시키려고 사는 사람이 아니다. 내 계정에 얼씬거리지 마시고 비루한 당신의 펜이나 잘 간수하시길”이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지니이즈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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