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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가수 송가인이 혹독했던 무명 시절의 상처와 이를 이겨내고 정상에 서기까지의 감동적인 서사를 털어놓는다.
25일 방송되는 MBC 예능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에서는 예고 출신 동문들의 이색 컬래버가 성사된다. 광주예고에서 국악을 전공한 송가인과 서울예고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이준은 연출 없는 즉석 무대를 선보인다. 이준의 선이 고운 춤사위에 송가인의 명품 구음이 더해지며 순식간에 녹화 현장을 고품격 국악 공연장으로 탈바꿈시킨다.
이어 송가인은 빛을 보지 못했던 시절의 가슴 아픈 기억들을 꺼낸다. 한 달에 잡히는 행사가 단 1~2개에 불과해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던 그는, 당시 자존감을 짓밟는 무자비한 폭언까지 감내해야 했다. 특히 “얼굴과 몸매가 안 되니 오직 노래로만 승부해야 한다”라는 외모 비하성 지적에 큰 상처를 입었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좌절하는 대신 “언젠가 두고 봐라”라는 강한 오기와 다짐으로 기나긴 어둠을 견뎌냈다.
2012년 데뷔 이후 약 7년간의 기나긴 무명 생활을 버텨낸 송가인은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돌풍을 일으켰다. 단숨에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대형 스타로 거듭난 그는 ‘가인이어라’, ‘비 내리는 금강산’ 등 발표하는 곡마다 연달아 히트시키며 명실상부한 ‘트로트 여제’로 입지를 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인은 자신의 인생을 바꾼 곡 ‘한 많은 대동강’을 비롯해 힘겨운 시기를 버티게 해준 자신만의 ‘버팀송’을 직접 가창한다.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인 그의 명품 라이브와 솔직담백한 무명 시절 비하인드는 25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예능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송가인, MBC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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