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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주진모가 연애 시절 아내 민혜연을 따라다니던 스토커를 직접 해결했던 일화를 전했다.

지난 14일 민혜연의 채널에는 고급 레스토랑을 찾은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두 사람은 연애 초반에 겪었던 아찔한 순간을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남편과 만난 지 한 2주밖에 안 됐을 때다”라고 운을 뗀 민혜연은 “남편이 스토커를 퇴치해 줬다”고 밝혔다. 이에 주진모는 “갑자기 연락이 와서 ‘오빠, 지금 데리러 올 수 있냐’고 하더라”며 “왜 그러냐 했더니 스토커가 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주진모는 “‘기다려라’고 말하고 바로 달려갔다”며 “아내를 엘리베이터에 먼저 태우고 대치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사람이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하길래 ‘내려라’라고 했다”며 위험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그러나 긴장감이 감돌던 현장은 스토커의 의외의 반응으로 분위기가 반전됐다. 그는 “스토커가 나를 가만히 보더니 ‘운동선수 아니냐. 축구 선수 아니냐’고 묻더라. 나를 못 알아보고 운동선수로 착각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혜연 또한 “결국에는 오빠가 졌다. 굴욕을 안겼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앞서 주진모는 지난 2019년 서울대 의대 출신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과 결혼했다. 다만 그는 이듬해 휴대전화 해킹 피해로 사생활이 담긴 문자가 유출되면서 논란이 됐다.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2024년부터 방송 활동을 재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 출연해 “아내가 옆에서 굉장히 많은 힘이 돼줬다”며 감사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주진모는 1999년 영화 ‘댄스 댄스’로 데뷔했다. 특히 드라마 ‘때려’, ‘게임의 여왕’, ‘기황후’, ‘캐리어를 끄는 여자’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민혜연, 채널 ‘의사 혜연’, 김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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