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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하영이 증조부의 친일 의혹으로 연일 논란인 가운데 현직 변호사가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지난 15일 채널 ‘아는 변호사’에는 “무지와 무식 그리고 교만 ‘로열 매국노 후손 하영의 팀 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채널 주인인 이지훈 변호사는 하영의 증조부인 고(故) 안상호에 대해 “친일파라는 것도 굉장히 정중한 표현이고 사실 매국노다. 매국. 팔아먹을 게 없어서 나라를 팔아먹냐”고 날을 세웠다.

특히 이 변호사는 “하영이를 질타하기보다는 부모의 교육이 중요했다. 하영 나이 때 세상만사 구분이 되냐”는 댓글에 “하영이 몇 살이냐. 33살이면 적은 나이라고 할 순 없지 않냐”며 “어리니까 뭐 그럴 수 있다고 하기에는 나이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논란의 시작이 된 4대 의료 가문 자부심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일제 강점기에 의사를 한다는 건 친일파일 수 있지 않냐. 그건 정규 교육만 받으면 다 아는 거 아니냐”며 “한양, 의사만 들어도 스스로 의심해야 한다. 고종의 주치의라는 걸 자랑하기 전에 의문이 들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짚었다.
이어 안상호의 과거 국비 유학 이력을 두고 “국가의 지원으로 유학길에 올랐음에도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부역을 택한 것은 염치가 없는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자신의 중국 칭화대 국비 유학 경험을 빗댄 그는 학업에 있어서 나라를 대표해 외국에 나가서 공부하는 거다. 그 자체로 얼마나 자부심이 넘치냐”며 “그런데 (안상호는) 애국심이라고는 티끌도 없는 것”이라고 분개했다.

앞서 하영은 한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4대째 이어온 의사 가문 내력을 공개했으나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단체(대정실업친목회) 활동 등 과거 행적이 드러나며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처음 사실을 부인했던 소속사 측은 기록 확인 후 사과했으며 하영 역시 지난 12일 개인 계정을 통해 “역사를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가볍게 언급했던 점을 깊이 반성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나래 기자 / 사진= 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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