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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김영옥이 걸그룹 ‘엔믹스’ 멤버 릴리와 배이를 만나기 위해 파격적인 금발 스타일로 변신하며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12일 채널 ‘김영옥’에는 “할머니와 함께하는 라을라한 월간 딸깍쇼”라는 제목의 새로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영옥은 위그 스튜디오 점장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가발을 착용해보며 색다른 스타일 변신에 나섰다. 젊은 감각을 돋보이게 하는 브라운 숏 가발을 쓴 그에게 제작진이 “50대 때 같다”라며 감탄하자, 김영옥은 “내가 이제 50대 할 수 있다. 다리미로 여기를 다리면 될 것 같다”라고 말하며 볼을 쓸어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도한 금발 가발 역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제작진의 폭발적인 반응에 김영옥은 양 손가락으로 볼을 콕 찌르며 “나 예뻐?”라고 애교를 부렸다. 그는 “늙은 할머니도 이렇게 하니까 다르다. 내 머리 하얀 것과는 또 다르다”라며 변신한 모습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숏단발 웨이브 가발까지 완벽 소화하며 연신 유쾌한 분위기를 유발했다.

손주 격인 게스트를 맞이하기 위해 금발 가발을 최종 선택한 김영옥은 엔믹스 릴리와 배이를 만났다. 파격 변신한 김영옥의 모습을 본 릴리는 “머리 너무 예쁘시다. 저랑 커플 하시려고 그러신 건가요”라며 수줍게 인사를 건넸다. 이에 김영옥은 “일부러 쓰고 친구 하려고 그런다”라고 답하며 남다른 감각을 자랑했다. 세 사람은 김밥과 떡산적꼬치, 떡볶이 등 맛있는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으며 연령을 초월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937년생인 김영옥은 지난해 개인 채널을 개설하며 “젊게 살자! 87세 김영옥 할미”라는 소개글과 함께 대중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최근 전생 체험 콘텐츠에서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으는가 하면, 삶을 담담히 돌아보는 진솔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울림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중이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채널 ‘김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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