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겸 연극 연출가 고(故) 백원길이 세상을 떠난 지 1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고 백원길은 지난 2013년 8월 15일, 강원도 양양군 서면 남대천 상류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2세.
사고 당시 그는 전날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 “돌아오지 않는다”는 후배의 실종 신고를 받고 곧바로 수색에 나선 경찰은 자택 인근 하천 물속에서 그를 발견했으나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경찰은 고인이 어항을 놓기 위해 하천에 들어갔다가 갑작스러운 강한 물살에 휩쓸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고인은 사망 직전까지 양양에 거처를 마련해 홀로 지내며 낚시와 자연을 즐기는 등 소탈한 삶을 이어왔다. 당시 그는 개인 계정을 통해 “양양으로 가서 쉬어야지”, “밤낚시 하려고 지렁이 잡았더니 피곤해서 그냥 누워버렸다” 등 특유의 소박하고 인간적인 일상을 공유해왔던 터라,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과 대중의 안타까움은 더욱 컸다.
2002년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으로 매체 연기에 데뷔한 백원길은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부산’, ‘황해’, ‘수상한 이웃들’, ‘내가 고백을 하면’을 비롯해 MBC ‘심야병원’, ‘무신’, KBS2 ‘드림하이’, ‘드라마 스페셜–시리우스’ 등 수많은 작품에서 입체적이고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그는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도 독창적인 연출 감각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히트작 ‘점프’를 비롯해 ‘브레이크 아웃’ 등의 대형 무대 작품을 성공리에 이끌었다. 연기자와 연출가라는 두 영역 모두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둔 보기 드문 아티스트였다.
당시 갑작스럽게 전해진 비보에 동료 배우들과 후배들의 슬픔도 깊었다. 배우 유연석은 “좋은 곳에서 항상 그렇게 웃으시길 바란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고, 배우 박정민 역시 “존경했습니다. 선배님의 에너지를 본받겠습니다”라며 고인을 향한 깊은 존경과 애도를 표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영화 ‘수상한 이웃들’




![장우영, 라도 결혼식 비화 “포토월 지각생→축의금도 뒤늦게 냈다” [RE:뷰]](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8/14224044/CP-2022-0227-39040678-thumb-240x160.jpg)
![유재석이 노래 심사? “이게 맞냐” 유리 돌직구에…”말넘심” 웃음 (‘해투’) [종합]](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8/14221945/CP-2022-0227-39040566-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