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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겸 배우 오정연이 자신을 사칭한 계정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오정연은 13일 개인 계정에 “아직도 이런 거에 속으시는 지인들이 계신다”라는 글과 함께 새로 개설된 사칭 계정을 박제했다. 해당 계정의 프로필 소개에는 “메인 페이지가 제재받아 접속이 제한되었기 때문에 이 계정을 보조 계정으로 만들었다. 이 페이지를 통해 팬 여러분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럴듯하게 꾸며진 개설 사유를 확인한 오정연은 “신고각”이라며 괘씸함을 감추지 않았고, “악질 사칭 계정 주의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앞서 오정연은 지난 8일 계정에 “벌써 6개월째”라는 글과 함께 앵커석에서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그는 “앵커석에서 시청자들께 좋은 정보를 전해드리면서 개인적으로도 다양한 패널들을 만나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SBS Biz ‘세상의 모든 정보 오!굿데이'”라고 근황을 덧붙였다. 깔끔한 숏컷에 흰 블라우스와 남색 천이 덧대어진 투피스 느낌의 원피스로 단정함을 살린 그는 아나운서 시절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명랑하면서도 차분한 톤의 진행이 너무 좋다”, “많이 활약해 주시길”, “끼도 많고 재능도 많은 방송인” 등 다양한 반응을 남기며 호응했다.

1983년생으로 올해 43세가 된 오정연은 KBS 32기 아나운서 출신으로, 2015년 KBS를 퇴사한 뒤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2009년엔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결혼했으나, 3년 만인 2012년 3월 성격 차이로 협의 이혼했다. 이후 영화 ‘폭락’, ‘3.5교시’, ‘죽이러 간다’에 출연했으며 ‘솔로라서’, ‘골 때리는 그녀들’, ‘아이엠닥터’, ‘힘쎈여자 강남순’, ‘마인’ 등에도 이름을 올리며 배우와 방송인을 넘나드는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오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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