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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세금 추징 불복 절차와 군 복무 중이라는 상황 속에서도 화려한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대형 탈세 의혹이라는 악재를 겪은 그가 전역 후 첫 행보로 인기 연출자의 신작을 선택하며 차기작 주연 자리를 빠르게 꿰찼다.
11일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오는 1월 전역을 5개월 앞둔 차은우는 차기작으로 드라마 ‘서라벌 나이프’를 확정 짓고 복귀 준비에 한창이라고 전해졌다. 그러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드라마 ‘서라벌 나이프’는 차은우가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며 확정설에 선을 긋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서라벌 나이프’는 지난해 최고 시청률 17.1%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장태유 감독이 새롭게 선보이는 요리 소재 로맨스 작품이다. 이 작품은 ‘폭군의 셰프’ 시즌2 및 세계관 공유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차은우가 합류한다면 전작의 흥행을 이끌었던 이채민 대신 새로운 남자 주인공으로 판을 짤 것으로 보인다.
만약 차은우가 ‘서라벌 나이프’ 캐스팅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면 입대 전 공개된 넷플릭스 ‘원더풀스’ 이후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요리물 연기에 도전하게 된다. 그간 신부, 수학 교사 등 다채로운 인물을 연기해 온 그에게 해외의 다양한 작품 제안이 쏟아졌고, 그중 장태유 감독과의 합작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차은우의 이 같은 빠른 연예계 복귀 행보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올해 초 불거진 수백억 원대 탈세 의혹의 여파가 여전히 가라앉지 않은 탓에 일각에서는 시기상조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차은우는 지난 1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의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아 약 200억 원 규모의 소득세 추징 통보를 받았다. 국세청은 그가 본래 기획사가 있음에도 가족 명의의 회사를 별도로 차린 뒤 용역 계약을 맺는 편법을 활용, 법인세율을 적용받아 세금을 부당하게 낮춘 것으로 판단했다. 당시 최종 부담액이 약 130억 원으로 알려지자 차은우는 “국세청의 절차와 결과를 존중하며, 혼란이 이어지지 않도록 관련 세금을 전액 납부했다”며 고개를 숙인 바 있다.

하지만 지난 8월 초, 차은우 측이 약 130억 원의 소득세 추징금이 부당하다며 조세심판원에 조세심판청구서를 제출한 사실이 드러나며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납부 완료를 밝히며 사태를 일단락짓는 듯했으나 뒤로는 행정 불복 절차를 밟고 있었던 셈이다. 소속사 측은 법률적 판단을 받기 위한 정상적인 법적 절차라고 해명했으나, 세금 논란이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는 이어지고 있다.
논란과 불복 절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역 후 주연 발탁이라는 소식을 전한 차은우가 과연 잡음을 이겨내고 성공적인 복귀를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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