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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개그맨 이상준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연 당시 불거진 혹평 논란을 딛고 애틀랜타 공연을 매진시키며 관객들의 따뜻한 응원 속에 소감을 올렸다.

이상준은 10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코미디언이 기가 죽으면 안 되는데 기죽을까 봐 더 응원해주신 애틀랜타 여러분들 감사합니다”라며 현지 관객들을 향해 깊은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시애틀, 미시간, 올랜도 또… 죄송해요. 미국 지리를 몰라서. 여튼 멀리서 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라며 멀리서 찾아와 준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또한 “디엠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읽었습니다. 얼굴은 웃지만 눈시울은 뻘개져서 다아아 읽었습니다”라고 감격스러운 심경을 덧붙였다.

앞서 이상준은 지난 2일 미국 LA USC 보바드 오디토리엄에서 스탠드업 코미디 ‘이상준쇼’를 열었으나, 일부 관객들로부터 음향 상태와 티켓 가격, 공연 구성 등에 대한 지적을 받으며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관객들은 음향 문제로 대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고 불만을 표했고, 짧은 러닝타임과 중복된 레퍼토리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이상준은 지난 5일 사과문을 올리고 “왜 꼼꼼하게 확인하지 못했는지 반성하고 있다”라며 “즐겁게 웃으려고 오셨을 텐데 너무 죄송하다. 다시 한번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고 책임을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자숙 대신 진정성 있는 반성을 선택하고 북미 투어를 이어나간 이상준은 애틀랜타 공연에서 만회에 성공했다. 그는 “이 공연장 매진시킨 최초 한국 연예인입니다”라는 유머와 함께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응답했다.
마지막으로 이상준은 “진짜 할 말 많아서 겁나 길게 썼다가 이게 끝이 아닌 시작이기에 앞으로 더 큰 시련이 올 거 알기에 그냥 감사하고 사랑한다 할랍니다”라는 문구로 글을 끝맺으며 앞으로의 활약을 다짐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이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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