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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개그맨 심현섭이 결혼 전까지 순결을 지킬 수밖에 없었던 이색 사연을 공개한다.

MBN 측은 지난 5일 ‘심현섭, 결혼 전까지 순결을 지킨 이유?!’라는 제목을 단 ‘속풀이쇼 동치미’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심현섭은 “전입 신고를 해서 울산 사람이다”라고 운을 뗀 뒤 “울산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처가가 자리한 울산은 그에게 각별한 도시다. 연애 시절 데이트 장소도 신혼살림을 차린 곳도 모두 울산이라 ‘울산의 사위’라는 애칭까지 붙었다. 여기에 연애 프로그램 사상 첫 소개팅 만남을 결혼으로 연결한 1호 커플의 주인공이라는 점 역시 뜨거운 응원이 쏟아진 배경이다.

심현섭은 “결혼 전까지 순결을 지켰다”고 고백하면서 “울산에서 주로 데이트를 했다. 서서히 알아보기 시작하니까 어디만 가면 다 쳐다보더라”고 속사정을 들려줬다. “한번은 손을 잡고 호텔 앞에 서 있었다”고 회상한 그는 “택시랑 차가 딱 서더니 ‘호텔 가려는 거냐. 잘 됐다’라고 하더라”며 예상 밖 상황을 전했다. “응원한다고 전부 다 보고 있더라”던 그는 끝내 “차 타고 그냥 갔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으로 인연을 맺은 심현섭과 11살 연하의 아내 정영림은 지난해 4월 결혼했다. 당시 결혼 소감을 묻는 질문에 심현섭은 “그리웠던 집밥을 먹을 수 있어 좋다”며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이어 “아침마다 내가 깰까 봐 조용히 안방 문을 닫고 부엌으로 향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면 감사하다”며 “어머니처럼 뭐든지 쌈을 싸 먹는 아내의 모습을 보며 신기할 정도로 닮았다고 느낀다”고 아내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최근 개인 채널을 오픈, 시험관을 준비 중인 근황과 함께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채널 ‘정영림심현섭’, MBN ‘속풀이쇼 동치미’, 심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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