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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의 올케이자 배우 조지환의 아내인 인플루언서 박혜민이 최근 남편의 허리 수술 이후 겪었던 심각한 가족 갈등과 그에 따른 심경을 털어놓았다.
박혜민은 23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남편의 허리 수술 과정과 이후 이어진 후유증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상세히 전했다. 그는 “수술을 세 번이나 뜯어말렸지만 남편이 결정을 내리고 수술대에 올랐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다만 그는 수술 직후 남편이 허리가 아닌 목 통증 등 후유증을 호소하며 한 달 넘게 고통을 겪었고, 이 과정에서 부부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밝혔다. 박혜민은 초등학교 3학년인 딸과의 갈등까지 겹치면서 “내가 없어지면 모든 게 해결될까”라는 생각에 빠지며 계정 활동을 열흘간 중단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박혜진은 새벽녘 통증과 식은땀으로 괴로워하는 남편의 모습을 보고 마음을 다시 다잡았다고 전했다. 그는 “원망보다는 ‘함께 이겨내야 한다’는 생각이 앞섰으며, 일과 살림을 병행하는 와중에 아이에게도 상처를 주었을 수 있음을 돌아보게 되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혜민은 “일도, 살림도, 가족도 모두 잘 챙기고 싶지만 균형을 맞추기가 참 어렵다”면서도 “각자 버티는 삶이 아니라 다시 하나가 되어 잘살아 보자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이어 “지긋지긋할 때도 있지만 없으면 못 사는 게 가족인 것 같다. 오늘을 살아내고 내일도 잘살아 보겠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과 극복 의지를 표했다.
박혜민은 지난 2015년 조지환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박혜민, 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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